한국바이오협회는 비엑스플랜트와 함께 오는 6월 17일(화),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와 임상시험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비임상·임상 개발 부트캠프 Bio Brid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io Bridge’는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 중이거나, 진입 이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기업은 개별 기업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부트캠프에서는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개발 전략 △비임상 R&D 전략 수립 △Clinical Pharmacology (PK/PD/ADME) △비임상-임상 translation을 위한 PK 시뮬레이션 전략 △초기임상 개발의 이해 △임상 PoC(Proof of Concept) 확보 전략 △글로벌 임상 운영 전략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발 전략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의 개별 방문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 박수정 회원지원본부장은 “Bio Bridge 프로그램은 바이오 기업이 초기 비임상 단계부터 임상 진입, 나아가 기술사업화까지 전주기에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BIO USA 2025’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BIO USA에 초대형 한국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코트라(KOTRA)와 함께 6000 sqft 규모의 ‘한국관(Korea Pavilion)’(부스번호 #1465, #1664)을 운영하며, 총 29개의 국내 기업과 기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로 22회째 운영되는 한국관은 전년 대비 참가 기업 수와 전시면적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으며, 맞춤형 파트너링과 현장 홍보를 강화해 국내기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파트너링 성과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 전시에는 위탁생산 및 임상 서비스를 포함해 소부장, 신약, 플랫폼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들이 함께한다. 협회와 코트라가 국고지원 공고를 통해 선정한 26개 기업과 서울바이오허브,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3개 기관이 선정한 25개 기업을 포함해 총 51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그동안 개방형으로 운영했던 파트너링 상담장을 참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부 폐쇄형으로 구성했으며, 전시홍보부스 외
한국바이오협회는 차기 정부에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10대 과제를 제안했다. 국내 바이오 산업계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창업에서부터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넘어야 할 다양한 허들과 지원방안을 담았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최근 국내 136개사 최고경영자 및 임원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에 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약 74%가 현재 자금사정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76%는 자금난으로 연구개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앞으로 자금 사정이 언제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과반수 이상인 58%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바이오기업을 창업한 것에 대해 71%가 창업하기 잘했다는 답을 했고 후회한다는 답변은 29% 였다. 창업하기 잘했다는 답변에 대한 이유로는 바이오기업 창업은 어렵고 리스크가 크지만 인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명감과 보람, 그리고 기술력과 시장성에 대한 확신, 미래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 때문에 가치 있는 선택을 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또한, 창업을 통해 고용 창출, 기술 자립,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실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3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당해년도 사업 추진 계획과 성과 달성 방안을 논의하는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바이오 패러다임이 데이터 기반 연구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핵심인력 양성 및 공급을 목표로 하며, 한국바이오협회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바이오 인포매틱스(한양대학교 ERICA), ▲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AI신약개발(서울대학교) 등 3개 분야에서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432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개발 및 개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단기교육과정 운영,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 프로젝트’ 발굴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업의 참가 비중을 높인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과 기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간 바이오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바이오 산업 발전 및 회원사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혁신·투자·시장 진출 확대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기술 및 정보 교류 ▲공동 투자 및 공동 개발 촉진▲한-미 기업 간 네트워킹 및 공동 이슈 발굴 ▲공동 포럼 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 양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기존 프로그램의 상호 연계 추진 등 다방면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기업 간 협력 촉진, 정책 제안,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대표 산업단체로, 현재 67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컴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생명과학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산업 협회로, 1800여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바이오헬스 생태
한국바이오협회는 미국 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에 대한 국가 안보 조사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공식 의견을 미국 현지시간 5월 6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부터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21일간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개 의견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의견서에서 국내 바이오업계를 대표해 2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한국은 미국 의약품 공급망에 있어 믿을 수 있는 파트너(Reliable Partner)이다. 의약품은 미국의 환자에게 있어 필수적인 재료이며, 미국 내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국가 안보와 경제, 그리고 보건에 매우 중요하다. 4월 8일, 미국 의회 자문기구인 신흥 바이오기술 국가안보위원회(NSCEB)는 미국 국가 안보를 위해 혁신적인 바이오기술을 개발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여러 가지 권고 사항을 제시하였으며 여기에는 미국의 동맹국과 협력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의약품을 개발해 미국 환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파트너가 필요하다.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있어, 그리
한국바이오협회는 2024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하며,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해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中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91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4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을 종합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 및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24년 4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약 15.9%p 증가(‘23.4Q,2.3%→’24.4Q,18.2%) 됐으며, 이는 의약품분야 대기업의 매출 증대(55.3%) 및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의약품 29.1%, 의료기기 28.3%)이 영향을 미쳤다. ’24년 4분기 매출구조는 전년동기 대비 내수 16.4% 및 수출 18.5%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24년 4분기 수익성(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와 K-BD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DEALMAKER ACADEMY 1차 컨설팅 세미나’가 지난 9일 판교 타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사업화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파트너링 역량 제고와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 중심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총 142명의 신청자 중 선정된 36명의 국내 바이오기업 사업개발(BD)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한 전략적 접근과 실전 피칭 및 파트너링 스킬 향상을 중심으로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정현 전무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해외 파트너와의 미팅에서의 설득력 있는 피칭 구성 방법, 실무 경험에 기반한 Dos & Don’ts, 파트너링에서의 주의해야할 핵심 요소 등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명컨설팅 권진숙 대표와 지놈앤컴퍼니 홍유석 사장이 선정된 6개 바이오기업의 기술소개자료(non-confidential slide deck)를 바탕으로 모둠별 파트너링 전략 수립 및 시뮬레
한국바이오협회는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바이오기업과 전문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상반기 후속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스마트 스타트, Smart 0Start)을 4월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 상황 속에서도 유망 바이오기업들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리로,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과 전략적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회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정대 과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황만순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내외적 환경 변화, 미국의 관세 등 글로벌 경제 불확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초 체력 제고와 사업화 성공 사례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통한 산업계 의견 수렴과 규제 개선 노력의 중요성을 함께 언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한국산업은행,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썬업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과 특히 미국 진출을 준비함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인 FDA 인허가 절차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2025 BIO Regulatory Innovation Conference(바이오 규제 혁신 컨퍼런스)’가 오는 4월 23~24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Roadmap to the Finish Line(결승선을 향한 로드맵)’으로, 미국 FDA 인허가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 전략과 실제 사례 기반의 실전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 저녁에는 발표 연자들과 업계 주요 인사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3시간이 넘는 다이닝 리셉션도 준비돼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소통하며, 현장에서 직접 겪은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이 시간은 이번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를 비롯해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인허가 전략 등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