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9월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5 바이오헬스기업 통합 채용설명회(이하 ‘통합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기업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 공급을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바이오헬스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바이오헬스 SC, Sector Council)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가 주관하는 인력양성사업 교육생과 수료생, 수혜학생 및 일반 참가자 등 약 27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통합 채용설명회’에는 올해 하반기 실제 채용을 앞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 개발기업 ‘GC Cell’ △디지털 영상진단 솔루션기업 ‘디알텍’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 △제약기업 ‘대웅제약’ △ 바이오·식품 소재기업 ‘대상’ △제약기업 ‘보령’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 등 6개 참여 기업의 현직자들은 기업 소개와 근무환경,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직접 발표했으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무, 채용 관련 심층 질문이 오가며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현재 QC 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현직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 손지호 본부장은 “취업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 계획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회가 운영하는 취업포털 사람인의 온라인 채용관에서도 다양한 바이오헬스 기업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