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약사 최대주주 주식변동은?
이 달 대부분의 제약사가 지난 3월 말의 주식 변동 현황을 공시한 가운데 일동홀딩스, JW홀딩스, 삼일제약, 국제약품, 신풍제약이 4월 중 각 회사별 최대주주 소유주식의 변동 현황을 알렸다. 4월에 공시된 3월 최대주주 보유 주식 변동 현황에 대해서는 녹십자, 동아 등 상위 기업 임원들이 퇴임하면서 보유하던 주식들을 처분하는 형태가 많았다. 4월에는 대부분 주주들의 보유 주식 수가 증가됐고, 그 중에서도 삼일제약의 주식분할과 신풍제약의 송암사 200만주 매도 사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일동홀딩스에서는 매도가 이어졌다. 일동홀딩스의 김남익 감사가 3150주에서 1주를 매도했고,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아이디언스 이원식 대표는 갖고 있던 816주를 모두 매도했다. 반대로 JW홀딩스는 한성권 대표가 112주에서 1만주를 매수하면서 현재 1011만 2주를 갖고 있다. 삼일제약에서 주목할 점은 ‘주식 분할’이다. 허승범 부회장을 비롯해 여러 친인척들의 주식 분할이 진행되면서 기존에 소유하던 주식이 2배로 늘게 됐다.가장 많은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는 故 허용 명예회장의 손자인 허승범 부회장이다. 허 부회장이 갖고 있는 주식은 74만 8892주로, 이번 주식 분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