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제네톡스(Genetox)가 일본의 사쿠라종합병원(Sakura General Hospita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양사는 지난 7월 29일(화) 일본 나고야 현지에서 열린 서명식을 통해 △제네톡스 보툴리눔 톡신의 시범 도입 및 품질 고도화 △병원 내 미용·안티에이징 프로토콜 공동 개발 △한국형 의료미용 교육센터 설립 등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사쿠라종합병원은 제네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우선 도입해 임상 데이터를 축적한다. 제네톡스와 관계사 옥토메딕스는 일본 의료진에게 △최신 주사 기법 △맞춤형 시술 프로토콜 △환자 안전 관리 체계 등을 전수해 병원의 미용 시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나고야 병원 내에 구축될 교육센터는 향후 일본 전역 의사들의 연수 허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제네톡스는 병원에서 확보한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보건당국의 품목 허가 절차를 앞당기고, 현지 피부·성형 분야 KOL(Key Opinion Leader)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쿠라종합병원도 한국의 선진 미용 의료 시스템을 도입해 일본 환자에게 맞춤형·안전 프로토콜을 제공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