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 윤동한 회장과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가 지난 8월 11일, 콜마홀딩스 및 그 대표이사 윤상현을 상대로 경영합의에 위반하는 행위의 금지를 청구하는 가처분에 대한 심문기일이 오늘 8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가처분 신청은 콜마홀딩스 및 윤상현이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 소집 절차 및 개최절차를 진행해서는 안 되고, 개최 시 안건에 찬성하는 의결권을 행사해서도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오늘 진행된 심문기일에서 각각 30분간 구술변론 기회를 부여 받아 PT와 자료를 통해 주장을 개진했으며, 심문은 이날 종결됐다. 추가 자료 제출 기한은 8월 29일까지이며, 법원의 결정은 9월 중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여원 대표 측은 이번 사건의 본질을 “단순한 이사 선임 문제가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경영을 보장하는 경영합의의 파기 시도”라고 규정했다. 2018년 경영합의서에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경영권을 윤여원 대표에게 부여하고,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홀딩스의 주주이자 경영자로서 이를 적법하게 지원·협조한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 해당 합의서는 윤동한 회장과 두 자녀, 그리고 콜마홀딩스 및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공동 서명한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4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은 7월에도 이어졌다. 18일 공시된 7월 잠정 실적에서 매출액 42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68% 증가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주요 고객사 실적 회복이 반영된 결과로, 2분기 실적 반등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세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2분기 이사회에서는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보통주 1주당 75원, 총 21억원 규모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배당은 회사의 안정적 재무구조와 미래 투자를 고려해 이익의 1/3 이상은 반드시 배당으로 환원하고, 나머지는 미래사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세종3공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사원·대리급 주니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워크숍 ‘콜업데이(Kol-Up 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사 구성원의 약 72%를 차지하는 주니어 직급 직원들의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문화와 협력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콜업데이’는 ‘콜마비앤에이치와 함께 성장(UP)하고 소통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이너리그 선수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뜻하는 ‘콜업(Call-Up)’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조직 내 젊은 인재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가 담겨 있다. 워크숍은 ▲성장 포인트 ▲소통 포인트 ▲CEO 메시지 ▲커넥트 포인트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장 포인트’에서는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구성원 개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고, ‘소통 포인트’에서는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협업과 문제해결 역량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CEO 메시지’ 섹션에서는 윤여원 대표가 직접 참여해 구성원들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는 15일 잠정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영업이익이 33억원을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다. 매출 또한 월 평균 429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 실적 반등의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실적은 8월 중순 공시 예정인 반기보고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4월 매출 445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전체 영업이익 수준을 단 한 달만에 달성한 데 이어 ▲5월에도 매출 420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6월 또한 매출 421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수준의 실적을 시현, 안정적인 매출 흐름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2분기(4~6월) 별도 기준 누적 매출은 약 1287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약 1.8%, 영업이익 약 27%, 지난 1분기 대비해서는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가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지난 7월 1일 보도자료로 주장한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 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는 공격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입장을 정리하며 첫 심경을 밝혔다. 콜마홀딩스가 제기한 최근 5년간의 경영악화 및 실적부진 주장에 대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연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615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는 윤여원 대표가 단독대표로 취임한 첫 해에 달성한 성과로, 이러한 실적을 거둔 대표에게 실적 부진을 이유로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관계를 심각하게 왜곡한 주장이라는 지적이다. 과거 2018-2021년 그룹 내 주요사업인 화장품이 부진을 겪는 동안, 콜마비앤에이치가 그룹 내 가장 높은 외형성장과 최고 수익성을 시현한 바 있다. 당시 화장품사업의 부진을 책임지고 윤 부회장이 퇴진하라는 요구는 없었다. 경기에 민감한 소비재산업에서 하락국면마다 경영진을 교체해야 한다면 어떤 경영진도 지속가능한 중장기 전략을 구축하기 어렵다. 또한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은 그간 완전히 독립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콜마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