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대한아동병원협회가 18일 코로나19 현장검사 긴급 승인(EUA)을 방역당국에 요청했다. 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아동 임상이 없어 소아 청소년은 코로나19 백신을 언제부터 접종할지 가늠할 수 없다는 데 따른 것이다. 아동병원협회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는 대형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중심의 RT-PCR에 의존하는 전략이었으나 현 상황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지만 개선된 급성 항원검사를 시행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가 7일 있었다”며 “고열과 호흡기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소아청년과 아동병원에서 검사시간은 항원검사와 비슷하지만, 민감도와 특이도가 확진 검사와 차이가 없는 RT-PCR 현장검사를 식약처에서 EUA를 즉시 열어 승인시켜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병협은 “로슈의 검사기기는 이전에 정식 승인된 상태이고 최근 응급으로 코로나19 검사 RT-PCR 키트가 출시됐으나 국내에서는 정식 승인 절차를 받아야 한다고 담당자가 요구하고 있어 이 경우 내년 겨울까지 사용이 불가능함으로 사실상 긴급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