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큐아 1차치료 급여, ALK 폐암 판도 바꾼다
한국화이자제약의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로비큐아’가 1차치료 적응증 확대 3년만에 이번 달부터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 다른 ALK 저해제에 대한 내성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억제하고, 혈액뇌장벽을 효과적으로 통과하며 치료 농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TKI인 로비큐아는 NCCN, ASCO, ESMO에서도 1차치료로 권고하는 치료제다. 특히 임상을 통해 무진행 생존기간이나 사망률, 뇌전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향후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로비큐아 25㎎, 100㎎’(성분명 롤라티닙)의 1차치료 급여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 연자를 맡은 한지연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폐암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중 주요 유전자 변이인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는 1세대 크리조티닙을 시작으로 현재 3세대인 로비큐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비큐아는 글로벌 3상 임상 CROWN 연구의 5년 추적 관찰을 통해 1차 치료제로서의 효과를 입증,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