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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UAE 왕립병원 위탁운영 본계약 체결

중동 핵심지역 진출을 통한 한국 의료의 국제화 시대 개막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3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실과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5년간 위탁운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성명훈 SKSH CEO 등 병원 관계자와 보건복지부 최영현 기획조정실장, UAE측 H.E. 아흐메드 주마 알 자비 UAE대통령실 차관 등이 참석했다.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SKSH ; Sheikh Khalifa Specialist Hospital)은 UAE 대통령이 국가 통합을 위하여 지역사회 기부목적으로 설립한 248병상 규모의 비영리 공공병원으로,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에 위치해 있다.

서울대병원은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수주는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경쟁하여 국내 최초로 해외의 대형 종합병원 운영자로 선정된 쾌거로, 한국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UAE에 본격 진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수출 성공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의료서비스, 의료진 채용 뿐 아니라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병원운영 전반을 5년간 수행하며, UAE측으로부터 이 기간 동안 1조원 이상의 운영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상당한 국부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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