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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연수평점 뛰어넘은 밸런스의학회…의사 니드 충족 ‘성과’

당산1호점 잉여금 남을 정도로 성공적…교과서 ‘풀스파인테크닉’ 완성 단계

학회 심포지엄이 정착단계다. 연수평점에 연연하지 않고 환자를 위해 뭔가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고민한 결과다.”

 

지난 2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가치를 환자들에게를 주제로 제6차 심포지엄을 개최한 유승모 대한밸런스의학회 회장(사진)을 만났다.

 

밸런스의학회 학술대회 참가자가 작년 150여명에서 금년에는 사전등록만 270여명을 기록했다.

 

유승모 회장은 법적인 문제, 마케팅적인 문제까지도 외연을 확대해서인지 참가자가 2배로 늘었다. 대한의사협회가 연수평점을 가지고 갑질한 부분이 왜곡되고 잘못된 것이라는 반증이다. 정주의학회에서도 언급했지만 연수평점이 문제가 아니다. 진정 배움의 자세 그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모 회장은 개회사에서도 여러분들이 학회에 힘을 실어주는 거다. 그래서 발전할 수밖에 없다. 열심히 참석하고 공부해주는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밸런스의학회는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환자들에게 건강의 가치를 선사하고, ‘의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건강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의협에 연수평점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승모 회장은 평점 신청은 해보겠다. 잘못된 관행처럼 입에 맞고 귀에 거슬리지 않은 학회는 평점을 준다. 기준이 없다. 도수의학회도 몸을 담고 있지만 거기는 평점을 줬다.”고 꼬집었다.

 

최근 창립한데 이어 제1회 학술대회를 가진 도수의학회에 유승모 회장은 대외협력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밸런스의학회가 지난해 개원한 당산 1호점은 성공적이다.

 

유승모 회장은 “1호점이 상당히 급성장했다. 당산병원도 학회 운영차원에서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착착 성과가 크게 나고 있다. 현재는 잉여금이 남을 정도로 운영이 잘 되고 있다. 향후 밸런스의학회와 같은 컨셉으로 기능의학이나 도수치료, 통증 쪽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밸런스의학회의 풀스파인테크닉교과서도 완성단계이다.

 

유승모 회장은 지난번에 교과서 언급했다. 80% 진행됐고, 가제본이 나왔다. 6월경 출간할 것 같다. 학회에 갔는데 책 출판 부스에 의사가 만든 교과서가 왜 빨리 안 나오느냐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꽤 많다.”고 말했다.

 

환자의 건강정보가 실손보험에 무차별적으로 넘어가는 문제를 지적했다.

 

유승모 회장은 실손보험사는 환자가 어떤 조건에 어떤 치료를 받았을 때 근거를 제시하면 실비를 지급해야 한다. 그런데 환자 CT, MRI, 진료기록부 달라고 한다. 정부는 사기업인 실손보험사가 개인의 건강정보에 대해 무분별하게 수집하는 것을 적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라포를 깬다고 지적했다.

 

유승모 회장은 정부가 도수치료는 불법인 냥 떠든다. 향후 환자-의사의 신뢰가 깨진다. 개인정보보호법처럼 새로운 국회가 출범하면 개인 건강정보 수집에 대한 보호법도 입법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모 회장은 환자가 다리가 저리다고 해서, 허리검사를 했던 경험이 있다. 환자가 왜 허리를 검사해요?’라고 묻더라. 너무 황당했다. 이 불신의 고리를 누가 만들었을까. 정부와 실손보험사들이 이런 불신을 조장한 것 아닌가. 대응방안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제6차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전세션에서는 어려운 개원 의료 현실에서 돌파구는 없는가?, 비급여 실손보험 대처 방안과 달라진 의료법 바로알기, 의료서비스 마케팅 전략 및 개원가에 필요한 맞춤 영양치료 PNT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오후세션에서는 두경부 통증 환자의 치료 노하우, 어깨 통증에 유용한 Osteopathy Technique, 바이오메카닉 건과 리앤더테크닉을 이용한 통증사냥 등 육체적 밸런스를 위한 강의로 구성, 진행했다.

 

유승모 회장은 법에 대한 이해, 기능의학적 치료방법, 도수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전반적으로 학술단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만들어 놓은 구성이다. 알차게 해보자해서 만들었다. 내용이 치우치지 않고 다 같이 할 수 있도록 만든 게 회원들이 많이 모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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