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주 코로나 확진자·사망자·위중증, 전주比 줄고 재감염 늘었다

주간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유지

1월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4만2938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도 모두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2주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2.2% 감소해 일평균 524명이며,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1% 줄어든 일평균 51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총 3만2912명이며, 2023년 1월 1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3.7명(치명률 0.11%)을 기록했다.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일평균 2만1787명(50.9%), 비수도권은 일평균 2만1034명(49.1%)이 발생했다. 

1월 2주(1월 8~14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9만9748명과 해외유입 사례 815명을 확해 총 30만563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2938명이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77만4321명(해외유입 7만5344명)으로, 누적발생률 57.9%, 누적치명률0.11% 등으로 분석됐다.

또, 12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6% ▲치명률 0.07%로 각각 드러났으며,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5로 2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1월 1주(1월 1~7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9.92%로 전주(19.02%) 대비 증가했으며, 2023년 1월 8일 0시 기준 2812만1484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2회이상)는 121만1083명, 누적구성비 4.28% 확인됐다.

병상가동률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 모두 30%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월 2주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수도권 34.5%와 비수도권 32.2%로 전주 대비 각각 4.6%p와 6.6%p 감소했으며, 전국 평균도 33.7%로 전주(39%) 대비 5.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주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수도권 38.6%와 비수도권 34.4%로 수도권의 경우 전주 대비 6.1%p 감소한 반면, 비수도궈은 34.4%로 전주 대비 0.5% 증가했다. 전국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7.2%로 전주(41%) 대비 3.8%p 감소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발생이 3주 연속 감소했으나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은 추이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1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