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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리피토 제네릭 아토르바 100억대 블록버스터 우뚝

출시 6개월만에 186억원 달성, 오리지널 리피토 부진


유한양행 리피토제네릭 아토르바가 출시한지 6개월만에 100억원을 훌쩍 넘어서 누적처방액 168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트 제품군으로 우뚝섰다.

고지혈증치료제 처방액이 100억대이상인 품목을 살펴본 결과, 오리지널 화이자 리피토,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 유한양행 아토르바 등 약 10개품목으로 집계됐다.

고지혈증전체 시장은 연간 4000억원대 규모에 달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전년대비 15%의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리지널 리피토의 특허만료로 인해 국내제약사들이 고지혈증시장에 대거 뛰어들어 리피토 제네릭을 쏟아내 시장규모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 아토르바는 강한 영업력으로 빠른 시장선점을 통해 리피토 제네릭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액을 올리고 있으며 출시 6개월만에 대형품목으로 자리잡은 똘똘한 제네릭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지혈증치료제 거대품목 중 지난해 가장 높은 처방액을 올린 품목은 오리지널 리피토가 98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8년에는 2007년에 비해 -0.4% 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해 두자리수 성장율을 보이며 처방액 502억원을 기록해 리피토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세번째로 높은 처방액을 올린 것은 유한양행 아토르바로 186억원을 기록했으며, 중외제약 리바로와 MSD 바이토린이 각각 지난해 20%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290억원, 277억원의 처방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미약품 심바스트와, MSD조코는 각각 -12%, -13%로 2007년에 비해 2008년에는 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노바티스의 레스콜은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처방액 107억원을 기록했으며, 리피토제네릭 동아제약 리피논은 91억원의 처방액을 올려 곧 1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