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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고지혈증시장, 오리지널 크레스토-리피토 부진

‘리피논’ 제네릭 1위 고수, ‘리피로우’ 전년比 95.7% 성장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이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에 따른 약가 인하와 ‘리피토’ 제네릭 신제품 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4%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분위기다.

28일 유비스트, 신한증권 자료에 따르면 오리지널 약물 중에서는 ‘크레스토’와 ‘리피토’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에서는 동아제약의 ‘리피논’이 높은 성장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종근당 개량신약 ‘리피로우’는 올들어 가장 낮은 성장율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100%에 가까운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여줬다.

화이자 '리피토'의 8월 원외처방조제액은 89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서는 2.4% 증가해 올 상반기 침체를 벗고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는 지난 7월 63억원을 기록해 올해 최고 성적을 기록했지만 8월에는 58억원에 그쳐 8% 하락한 성적을 나타냈다.

유한양행 '아토르바'는 8월 기준으로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10.4%로 역신장한 30억원에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중외제약 '리바로'도 전월에 비해서는 2.5% 올랐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는 16.5% 하락한 22억원에 그쳤다.

한미약품 '토바스트'는 전월에 비해서는 0.9% 소폭 올랐지만 전년같은기간대비 21.0% 떨어진 12억원, '심바스트'도 전년대비 -8.5%로 역신장한 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종근당 '심바로드'는 전월대비 -2.3%, 전년대비 -10.4%인 8억원에 그쳤지만, '리피로우'의 원외처방조제액은 7월에 비해서는 4.5% 떨어졌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 95.7% 성장한 20억원을 올렸다.

노바티스 '레스콜'의 경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8월 원외처방조제액은 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서 -13.0%, 전년같은기간 대비해서는 21.2%나 떨어졌다.

MSD '조코'도 전월에 비해서 1.7%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전년과 비교했을때는 13.4% 하락한 5억원, 동아제약 '콜레스논'는 전년같은기간대비 20.1%나 떨어진 4억원으로 주춤한 분위기다.

반면, 동아제약 '리피논'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다. 8월 원외처방조제액은 38억원으로 전월대비 2.7%, 전년대비 14.9% 오른 기록을 보여줬다.

녹십자 '리피딜슈프라'은 전월대비 1.1%, 전년같은기간에 비해서도 5.8% 오른 16억원을 기록해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MSD '바이토린'의 경우에도 7월에 비해 6.1%, 전년대비 10.2% 성장한 27억원을 기록해 하반기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