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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고지혈증시장 오리지널-제네릭 10%대 동반 성장

개량신약 리피로우 전년비 100% 최고성장률 기록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이 약가인하 정책과 리피토 제네릭 신제품 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10%대 성장을 나타냈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11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오리지널과 제네릭 의약품이 고른 성적을 보이며 전년대비 11.1% 성장, 회복된 분위기다.

오리지널 중에서는 리피토(+10.8%)와 크레스토(+15.9%)가 하반기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네릭에서는 리피논(+14.0%)과 개량신약 리피로우(+100.0%)가 평균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리피스톱의 처방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리피토는 6월 이후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모습인데,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91억원으로 전월대비 6.0% 증가했으며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도 10.8% 성장했다.

크레스토의 원외처방액도 지난 5월 잠깐 주춤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월에는 전월대비 4.0%, 전년대비 15.9%나 상승한 6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제네릭 시장의 강자로 등극한 리피논도 40억대로 첫 진입했다. 지난 10월 38억원에서 11월에는 4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려 5.7% 성장했으며 전년대비해서는 14.0% 상승했다.

심바스트도 올하반기 꾸준히 7억원대 원외처방액을 유지하다가 지난 10월 8억, 11월 9억원으로 전년대비 15.1% 증가한 성적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개량신약 리피로우. 리피로우는 올초 13억원으로 시작해 5월 16억, 8월 20억, 10월 22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11월 원외처방조제액도 전월대비 11.1%, 전년같은기간대비 100.0%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

바이토린의 경우, 11월 원외처방액은 27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서는 1.3%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대비해서는 5.5%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리바로도 전월대비 5.0% 성장했지만 전년대비 6.9% 하락한 23억원의 원외처방액에 그쳤다.

심바로드는 지난 9월과 10월의 부진을 씻고 11월에는 8억원으로 전월대비 11.6% 증가한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나 전년대비서는 7.9% 하락한 성적이었다.

아토르바도 전월대비 7.6% 성장했지만 전년대비 -12.1%로 역신장한 3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보였으며, 토바스트는 10월에 비해서는 6.1% 증가했으나 전년대비 13.8% 하락한 1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조코는 전월대비 16.5% 증가했지만 전년대비해서는 20.9%나 하락한 6억원의 원외처방액에 그쳤으며, 콜레스논은 전월대비 -14.8%, 전년같은기간대비 -27.4%로 마이너스 성장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