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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프라닥사, 미국·일본 등 10개월간 35만명 처방

미국 심장의들, 10건 중 9건 심방세동 환자에 처방

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 허가 후 10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35만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처방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데이터는 미국 심장전문의들이 이 혁신적인 제제를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10건 중 9건이 심방세동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는 55년 전, 현재의 표준치료법인 와파린(wafarin) 사용이 가능하게 된 이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허가된 최초의 경구용 항응고제다.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허가는 RE-LY 연구에 근거한 것으로,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150mg 1일 2회 용법이 잘 조절된 와파린 대비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 위험을 추가적으로 35% 감소시켜면서 유의하게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두개내 및 치명적 출혈을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입증했다. 이 같은 RE-LY결과는 임상시험에 있어 우월성 입증을 위한 표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ITT(intention-to-treat) 집단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는 미국, 캐나다, 일본 모두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캐나다 맥 마스터 대학 심혈관내과 이사인 스튜어트 코놀리 박사는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와파린 대비 더 우수하고, 더 편리하다. 의사들이 실제 진료에서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를 사용하면서 얻는 경험은 매우 가치있으며, 이 경험들이 공유되어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제를 투여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의학부 부사장인 클라우스 두기 교수는 “향후 6개의 잠재적인 적응증 부문에서 4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는 광범위한 RE-VOLUTION 임상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항응고제 치료 옵션을 개척해 가는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