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동자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들의 건강과 노동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된 것.보건의료노조가 2015년 83개 병원 1만 86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병원노동자들은 직업성질병·수면장애 등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동자의 업무상 직업성 질병 발생 현황을 보면, 근골격계질환(29.1%, 4,470명), 수면장애(27.7%, 4,176명), 타박상 골절(16.8%, 2,508명) 순으로 조사되었고, 암 발생 건수는 168명(1.2%)이었다. 이들의 업무상 재해와 질병 실태를 본인의 경험과 부서원의 경험으로 구분해 살펴본 결과, 본인이 경험한 재해와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24%), ▲수면장애(22.5%), ▲타박상, 골절(13.5%) 등이 높았던 반면에 부서원이 경험한 재해와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31.4%), ▲수면장애(25.9%), ▲타박상, 골절(21.6%), ▲감염/결핵(12%) 등이 높았다. 직업성 재해발생건수도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3년간(2012년~2014년) 병원노동자의 업무상 직업성 재해 발생건수는 연평균 863건으로 지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8월 28일(금) 오전 10시 50분부터 제25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행사를 63컨벤션 2층 세콰이어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 19일 개최예정이었으나, 메르스의 예기치 못한 확산으로 잠정 연기했던 행사를 다시 개최하는 것이다.아침부터 진행되는 학술세미나는 중소병원 “위기극복, 그리고 재도약!!”이라는 대주제 아래 메르스 여파를 감안한 중소병원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사례중심의 현실적인 아젠다를 선정, ▲병원내 2차감염 예방을 고려한 사례와 최적 설계방안(이송우, 우원엠엔이 전무) ▲중소병원 경영혁신과 효율적인 투자방안(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중소병원 위기극복을 위한 비용 구조개선(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장) ▲선진사례를 통한 중소병원 재도약을 위한 가치창출(이상규 연세대 보건대학원 주임교수) 등 4명의 특강발표 세션과 별도의 주제발표 세션을 마련, 중소병원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피부에 와 닿는 세미나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주제발표 세션은 한림병원 정영호 원장의 사회로 “성장이 멈춘시대, 중소병원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지영건(차의과대학 교수), 안기종(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이창진(
올해 전공의 후기모집에서도 외과계열 기피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발생한 내과 미달 사태도 재연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04개 수련병원에서 543명 규모로 진행된 ‘2015년 후반기 전공의 모집’이 지난 18일 마감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들이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외과계열의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전통적인 기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빅5라 불리는 서울권 대형병원들도 마찬가지여서 서울대병원만이 간신히 지원인원이 모집인원을 웃돌아 미달을 면했을 뿐 나머지 4개 병원은 모두 모집 정원을 채우는데 실패했다.신촌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올 하반기에 외과 10명, 산부인과 3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단 한명도 없었고 서울아산병원도 산부인과와 비뇨기과에 각각 1명씩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가톨릭중앙의료원 역시 외과 11명, 산부인과 2명, 비뇨기과 7명 등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는 전무했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외과 전공의 4명 모집에 단 1명만이 지원했을 뿐이었다. 전공의 전기 모집에서 최초로 미달됐던 내과가 후기 모집에서도 저조한 지원율을 나타내 ‘의료의 꽃’이라 불리는 내과 역시 기피과 대열에 합류한 모습을 확연히 나타
신경외과병원의 현재를 뒤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 심포지엄이 오는 8월 30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특별한 제안’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허리통증과 뇌질환 등에 대한 최신 의학지식에 대한 토론 등과 척추 통증의 비수술치료에 대한 강연 및 세포치료제에 대한 최신의학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전문병원의 비법에 대한 심포지엄에서는 ▲ 신경외과 개원의의 고뇌(명지성모병원 허춘웅) ▲에스포항병원의 뇌혈관 센터 노하우(에스포항병원 김문철) ▲척추전문병원의 현재와 미래(월스기념병원 박춘근) ▲인천백병원의 말초신경질환 등 치료 노하우(인천백병원 백승호)등의 강연이 이뤄진다. 특별 초청 강연은 ▲병원의 세계 어떻게 언론에 조명되나(SBS 조동찬 기자) ▲법조인의 시각으로 본 보건의료정책의 이해(신현호 변호사) ▲보건의료정책의 이해(보건복지부 이동욱 실장) ▲저수가 환경에서 수가보존방법 및 비급여 치료(인제의대 홍기혁 교수)등도 있게 된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장일태 회장은 “이제 대한신경외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포괄간호병동 간호조무사 고용 문제를 국회차원에서 해결할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19일 오후 3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국회의원을 만나 포괄간호병동 간호조무사 고용문제 및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은수미 국회의원은 포괄간호병동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국회차원에서 간호조무사의 고용문제 등의 해결을 약속했다.은 의원은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만간에 국회에서 간담회 또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정감사 의제 채택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간무협은 지난 7월 16일, ‘포괄간호병원 간호조무사 고용대책 회원간담회’, 8월 13일, ‘세종병원 포괄간호병동 회원 간담회’ 등을 통해 포괄간호제도의 문제점 파악과 제도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무협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해온 포괄간호병원에서 2년 계약만료를 이유로 일자리를 잃고 쫓겨나는 간호조무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괄간호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S병원의 경우 2년 계약이 종료되면 퇴사시키고 2개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15년도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목록 총 1,818품목(249개 제약사)을 선정 공고했다.선정된 의약품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할 경우, 중단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그 사유를 반드시 보고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아니한 경우 ‘전 제조 또는 전 품목수입 업무정지 3개월’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 공고한 의약품은 ▲전년도 생산·수입 실적 ▲건강보험 청구 실적 등을 반영하여 완제의약품 총 8가지의 유형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6가지 유형의 의약품 등에 대해 심사평가원장이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고하고 있다.심사평가원 주종석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공고를 통해 필수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 중단에 따른 진료 차질을 방지할 뿐 아니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제약사 및 관련단체 등에 동 제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사회적 공헌과 책임을 얼마나 실천했는지 전수 조사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그간 부정기적으로 사례를 취합하긴 했지만 저소득층 지원은 물론 다양한 장학·문화사업 등을 표준 양식에 맞춰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DB화하려는 취지다. 협회는 최근 각 회원사에 ‘한국제약협회 회원사 2015 사회공헌활동 전수조사’ 공문을 발송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협회는 공문에서 “귀사의 사회공헌 활동내역을 상세히 파악하여 전체현황, 통계, 사례 등을 집계하여 ‘협회 70년사’에 반영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 전 분야에 효과적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자료로서 재생산,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사들은 참여인원, 지원금액, 지원분야, 대상 등 관련 일반 정보 및 대표적 사례, 미담 등 내역을 조사양식에 기재해 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지원 등 의료보건, 취약계층 지원, 장학·학술, 문화·예술·체육, 환경 보전, 해외 지원, 기타 등이며 그간의 실적 누계와 올 상반기 실적, 하반기 계획 등을 금액으로 환산해 표기하면 된다. 최근 1차 취합을 한 결과 경보제약, 고려제약, 동성제약, 동아제약, 동화
조류독감, 신종플루에 이어 올해는 홍콩독감까지 각종 변종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백신 접종 수요가 늘어 본격적인 접종 시즌을 앞두고 독감백신 시장이 뜨겁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공급될 것으로 추정되는 독감백신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약 2000만 도즈(dose). 높아진 수요만큼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변종 독감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독감백신이 국내 기술력으로 처음 개발됐다.SK케미칼은 성인 대상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생후 6개월 이상 만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대상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스카이셀플루는 지난해 12월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고 올해 독감백신 접종부터 공급된다. 올해는 국가의 출하 승인이 예년보다 빨라 이달 20일이면 독감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응하다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독감처럼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변종 독감은 기존 예방 백신으론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배양방식의 백신 제조 기술은 이러한 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기존 방식으로 6개월 이상 걸리던 생산 시간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사노피가 출시한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의 높은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시스로네, Reis Launay)는 19일 메낙트라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막구균성 질환 현황 및 메낙트라의 중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이 수막구균에 의해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호흡기 분비물이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달된다. 키스, 재채기나 기침, 코풀기, 기숙사 생활, 식기 공유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도 전염되며 특히 기숙사나 군대와 같은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 수막구균 전파가 쉽다.이날 수막구균성 질환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 분당서울대병워 이현주 교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988년, 2002년, 2003년에 많이 발생했고 2001년 군대에서 사망자가 발생해 사회적 이슈가 됐다”며 “지역별로 유행하는 수막구균 혈청형이 다르므로, 백신 접종 시 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여러 혈청형 중에서 서구권에서는 혈청형 B, 아시아에서는 혈청형 A로 인한 질환 발생 비율이 높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거품타입 염모제 ‘비겐크림폼’을 리뉴얼 출시한다.이번에 출시된 비겐크림폼은 성분 변경을 통해 염색 시 발생 할 수 있는 가려움이나 피부 발적을 완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색상인 비겐크림폼 7G(다크 브라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기존 비겐크림폼 3G(밝은 브라운), 4G(브라운), 5G(어두운 브라운), 6G(매우 어두운 브라운) 제품과 함께 총 5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거품타입 염모제 비겐크림폼은 빗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으로 쉽게 바르기만 하면 염색이 가능한 신개념 염모제이다.비겐크림폼은 거품이 모발에 스며들면서 크림타입으로 변화한 후 모발에 밀착하여 스며들게 되기 때문에 염색제가 피부로 흘러내릴 염려가 없다. 이로 인해 염색하기 힘든 뒷모발이나 모발 뿌리 부분까지 골고루 염색이 가능하다.특히, 테아닌과 타우린 성분 배합을 통해 색상이 오래 지속되고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 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자기관리와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간편히 염색 할 수 있는 염모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먹는 새로운 형태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가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됐다.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의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트루패스정은 4mg 정제와 고용량인 8mg ODT(구강붕해정)의 2가지 제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8mg 구강붕해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이 2배이면서도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고 물 없이 입 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분 섭취에 민감한 전립선 환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투약 초기인 3~4일 만에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혈관에 대한 영향이 적어 전립선비대증치료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심혈관계 부작용(저혈압, 어지러움증 등)을 최소화 하는 등 장기간 복용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배뇨증상 뿐만 아니라 저장증상 개선효과가 뛰어나 야간뇨 빈도를 낮춰주며,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심하거나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증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다. JW중외제약은 신제품을 앞세워 비뇨기과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
건보공단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가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장애인 및 고령자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웹 접근성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동일하게 웹 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여부를 말한다.웹 접근성을 준수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에 의한 것으로 국가는 ‘국가정보화기본법’ 제32조, 동법 제32조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3조의3에 따라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하게 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인증 기관이 전문가 심사와 사용자 심사를 수행한 후 품질 마크를 부여한다.전문가 심사는 웹 접근성 지침을 기술적으로 잘 준수하였는가를 평가하는 것이고, 사용자 심사는 장애인 등 당사자가 이용하는 데 얼마나 접근이 용이하도록 되어 있는지를 직접 수행하는 것이다.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
심평원 주최 국제심포지엄 사전등록이 시작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오는 9월 17일(목)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서 OECD 9개국 의료 질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OECD 국가의 병원성과 평가 경험과 시사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OECD 보건의료 질 지표(Health Care Quality Indicator, 이하 HCQI) 프로젝트 책임자 Niek KLAZINGA(OECD)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심사평가원), 영국, 미국, 덴마크, 뉴질랜드 등 HCQI 프로젝트 의장단 7개국과 Observer 2개국이 참여하여 ▲병원성과 평가(hospital performance) 거버넌스 ▲성과 측정 방법론 ▲평가결과 활용 경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심평원은 OECD 국가의 병원성과 평가 및 결과 공개 경험 등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질 지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타 국가의 사례를 파악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평가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8월 31일(월)까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www.hira.or.kr)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사
몇 달 전 기자는 보건의료관련 행사에서 한 국회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실과 한참 동떨어진 의료법 법률 개정안을 입법 발의하는데 동참해 많은 의료인들로부터 욕을 먹고 있던 인물이었다. 기자는 그에게 그런 법률안을 발의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충격이었다. 사실상 보좌관이 발의한 것이나 다름없어서 의원 자신은 내용을 제대로 모르고 결제만 했다는 것이다. 사실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국회에 제출되는 법률안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공동발의에 참여하는 ‘공동발의관행’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한 법안을 발의하려면 대표 발의자 외에 9명의 동의가 필요하다. 모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 발의자로 서명할 때 의원이 직접 하는 경우가 있고 보좌관이 ‘알아서 적당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는 거의 드물어 국회의원이 자신의 이름으로 발의되는 법률안의 내용조차 모르고 발의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한다.국회입법발의가 국회의원이나 보좌관들 간 친분에 따라 또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거나 실적을 쌓기 위한 목적으로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송천 한마음의 집에 성금을 전달했다.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영희, 위원장 박명희)는 지난 17일 오후2시 회장실에서 송천 한마음의 집 김우태 이사장에게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권영희 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중증지체 장애우들을 위해 값지게 쓰여지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약사회는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을 발굴하여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나눔 실천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종환 회장과 권영희 부회장, 송천 한마음의 집 김우태 이사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