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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국 퍼듀 제약회사의 진통제 옥시콘틴에 대한 3개 특허 분쟁에서 연방 법정은 무효 판결을 내리므로 제네릭 제조회사 엔도 제약회사는 즉각 옥시콘틴 제네릭 제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월 남부 뉴욕 미국 지방 법원에서 판정했던 판결을 워싱턴 법정에서 확인 판결을 내린 것이다. 본 건은 엔도 제네릭 회사에서 제조하려는 제네릭 품목 의약품이 퍼듀제약의 옥시콘틴 특허 침해 여부를 제기한 바 이러한 판결을 내렸다. 이는 퍼듀 측에서 본 특허 취득 과정에 불공정 행위가 들어 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퍼듀제약 회사가 옥시콘틴을 협소한 허용 용량의 범위 안에서 현존하는 아편유사 진통제보다 장기간 환자의 통증을 완화한다는 청구범위를 뒷받침할 임상 실험을 실시한 것을 암시하고 있으나 이는 가설일 뿐이라는 사실을 특허청에 명시하지 않았다고 엔도 제약사의 대변인 뉴볼드 (Bill Newbould)씨가 해명하고 있다. 퍼듀의 특허 청구범위는 그 이후 사실 증명이 되었었다. 그러나 퍼듀 측은 옥시콘틴 특허는 적절하게 취득했다고 주장하고 엔도에서 제네릭을 발매하면 상당한 손해 배상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엔도 측은 즉각 제네
바이오 열풍과 더불어 제약주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인 급등부담을 안고 있으나 여전히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이라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평가라는 점에서 증시에 불고 있는 바이오 열풍이 제약주로 옮겨 붙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업종 지수는 7일 2116.53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여 전고점인 2069포인트를 10여년만에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부터 상승세를 보인 의약품 지수는 20여일만에 20%정도 상승, 증권가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종목별로는 유한양행이 10만원대를 회복했고, 동아제약은 4만원을 넘어섰으며, 종근당바이오가 최근 1주일 사이에 30%나 상승했고, LG생명과학은 상승폭을 키우며 꾸준히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제약업종의 상승은 바이오 열풍에 힘입은 바 있지만 고령화 사회와 삶의 질 변화 등 우리사회의 구조적 변화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황상연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이전에 볼수 없었던 의료기술과 의약품의 탄생으로 제약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심각한 국민병이자 중년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간질환’에 대한 공개강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지난 4일 오후 10시부터 병원 11층 대강당에서 ‘간질환 공개강연’을 개최하고 간질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번 공개강연은 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간질환의 예방과 관리방법 등을 소개하여 망국병으로 불리고 있는 간암, 간경변 등의 간질환을 없애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소화기내과 강영우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흔한 간질환의 종류와 관리에 대해,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가 *간질환의 식사 및 생활관리에 대해,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가 *간질환의 영상학적 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공개질의를 통해 간질환에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강영우 교수는 “간질환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 자각증상이 약해서 초기에 병을 잡지 못하고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는 경
동국제약은 최근 산업기술평가원에서 산자부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이루어진 협약은 향후 5년간 산자부가 동국제약에 총 20여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동국제약 자체적으로 같은 금액을 개발비에 출자한다는 계획인데, 지난달 23일에는 산자부에서 ATC선정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진바 있다. 동국제약은 '전립선암 치료용 장기서방출성 펩타이드 호르몬 제제 개발'에 관한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향후 연구비 지원대상 기업에 선정됐으며, 그 동안의 기술개발 실적에 힘입어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됐다. 동국은 이미 ‘로렐린데포’라는 LH-RH 유도체를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하면서 서방출성 제제에 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이번 연구로 상품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펩타이드 의약품의 '장기서방출성 제제화' 분야에서 선도 기술 보유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30억불을 상회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 ‘로렐린 데포’와 함께 매출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게 된다. ATC는 세계 일류상품을 생산하거나, 3년 이내에 세계 10위 이내의 제품을 개
그동안 엉덩이 관절수술에 사용되면서 닳거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세라믹 인공관절’이 무릎 관절염 수술에도 본격적으로 사용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인천힘찬병원(병원장 이수찬)은 매우 단단해 마모가 거의 없으며 일상생활에서 깨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 재수술의 부담이 적은 ‘세라믹 인공관절’을 이용한 무릎 관절염 수술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 연골이 닳아 걸을 수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지난해 2만2천건 가량 실시되었으며, 이중 세라믹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매년 20% 가량 증가하고 있다. 또 기존에 무릎 수술용 세라믹 인공관절은 수입가격이 너무 비싸 국내에서 시술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보험이 적용돼 기존 인공관절수술보다 조금 비싼 가격에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무릎 관절염에 주로 사용되던 과거 플라스틱 계열의 인공 관절은 오래 사용할 경우 인공 뼈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표면이 닳아 없어지면서 시술 후 10년이 채 되기 전에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
국내 연구진이 10여년간 폐감염 질환과 결핵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 2003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아 향후에도 계속적인 연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 정기석 교수팀이 지난 5월20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기석 교수팀은 한림유전체응용연구소(소장 이경화)와 공동으로 연구, ‘결핵균 유전자 탐색을 이용한 다제내성 결핵의 치료’를 논문을 발표해 이 같은 쾌거를 얻은 것으로 전했다. 정기석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결핵 환자의 객담에서 분리된 결핵균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여 항결핵제 내성 결핵균을 통해 조기 진단했다”며 따라서 “조기 약제 변경을 통해 난치성인 다제내성 결핵 환자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기석 교수팀은 2003년에도 ‘결핵균의 유전자 검사를 통한 다제내성 결핵의 조기 진단’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미국흉부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인천사랑병원은 싱가포르 래플즈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의료진 교류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사랑병원(병원장 이왕준)과 싱가포르 래플즈병원은 지난 6일 싱가포르 래플즈병원 강당에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은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의 교류 및 보수교육 *헬스케어 트레이닝 *병원경영 상호 자문 *환자교육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래플즈병원은 2001년 설립된 38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지난 2003년 3월4일 엉덩이가 붙은 샴쌍둥이로 태어난 민사랑·지혜의 분리수술을 실시하여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이 병원은 호텔급 서비스와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체 환자의 절반가량이 외국인일 정도로 싱가포르를 비롯 남아시아 각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이왕준 병원장은 “한국형 작지만 강한 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며 “외국 병원과 협약을 계기로 의료시장 개방에 맞춰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b
슈프리효무추출물
혈당조절
대웅제약은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소당추출분말'과 인슐린작용을 도와주는 것으로 보고된 ‘크롬’ 등 4종의 기능성 소재가 함유된 ‘슈프리효모추출물’을 출시했다.
주요 성분인 ‘소당추출분말’은 혈당강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엽, 상심자, 구기자, 차가버섯을 최적 배합비로 추출한 복합제로, 혈당강하 특허 출원중인 신소재이다.
대웅제약이 출시한 '슈프리효모추출물'은 약국용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세이헬스'의 네번째 제품이다.
‘소당추출분말’은 당뇨환자에게 6주동안 투여하여 혈당을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의 정부에 대한 강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3일 경남 진해와 전남 광주에서 가진 시군 대표자 모임에서 최근 불거진 공보의들의 '불법알바' 사건과 정액급식비·진료활동장려금 미지급 문제 등에 대한 복지부의 이중적 자세를 지적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한 공보의는 "불법알바 문제는 우리나라 응급의료 체계가 갖고 있는 구조적 모순으로 발생한 사건인데 이를 공보의 개인만의 잘못으로 몰고, 말로는 공중보건의가 공무원 신분이라며 각종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지급받고 있는 '정액급식비'를 지급하지 않는 등 공보의에 대한 일관된 정책이 실종됐다"며 복지부를 집중 성토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전했다. 또 "정부가 지난해 공보의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진료활동장려금'의 상한선을 20만원 인상하는 규칙을 마련했지만 장려금 지급의 주최인 지체체 중 장려금을 인상한 곳은 한 곳도 없다"면서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수 있도록 정부의 치밀한 정책추진 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공협은 최근 경남 밀양시 보건소가 연고가 없는 공보의의 관사를 지
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 사장)은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LB03002)의 저신장증 소아환자에 대한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미국 내분비학회 (ENDO 2005)에서 발표했다. LG생명과학이 발표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LB03002)은 전세계 시장을 목표로 개발중인 바이오신약으로, 기존의 성장호르몬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비해 주 1회만 주사해도 약효가 지속되는 새로운 개념의 왜소증치료제이다. 금번 임상에 참여한 연세대 의대 김덕희 교수는 “새로운 서방형 성장호르몬제제는 주 1회 주사로 매일 주사형인 현 성장호르몬제제와 동등한 성장효과를 나타내며, 부작용이 없음으로 성장 호르몬 치료방법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임상결과를 설명했다. ‘ENDO 2005’는 3일~7일까지 미국 San Diego에서 개최된 미국 내분비학회 (Endocrine Society)의 2005년 정기 학회로 전세계 약 70여개국의 임상의사 및 내분비 관련 연구자 8000여명이 참석한 미국 내분비 최대 학회이다. ENDO 2005학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LG생명과학의 김정훈 박사는 “이번 소아 2상 임상시험
국내 연구팀이 사이언스나 네이처, 셀 등의 저명 과학저널에 표지를 장식한 것은 근래에 유래가 없었던 일이 황우석 교수의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한 연구성과가 17일자 사이언스지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될 것으로 보여 화제가 되고있다. 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사이언스지 표지에 게재될 디자인을 모두 완료해 제출했다"고 밝히고 "이번 연구성과는 제가 실험을 총괄 지휘했지만 하늘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국제 줄기세포은행을 국내에 설립하는 문제와 관련 “세계 여러 학자들의 권고를 받아 정부 인사들과 협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올해 안으로 적절한 시점에 국제 줄기세포 은행이 국내에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황 교수는 “국제 줄기세포 은행이 국내에 설립될 경우 21세기 난치질병 치료의 본산이 대한민국에 위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연휴기간 중 서울대병원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분야별 전략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복지부는 오는 2009년까지 어린이병원 3개소 건립을 위해 총 1448억원을 투입하고 1차년도인 금년에 ‘양산 부산대병원’ 설립을 위해 설계비 12억450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어린이병원 1개소당 480억원(국고 50%,자부담 30%, 지방비 20%)을 투입하여 150병상 규모를 3개소를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1차 지원대상인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는 금년도에 설계비 12억4500만원을 지원하고 2006년부터 건축비와 시설·장비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한다. 복지부는 국내외 어린이병원 운영현황을 감안할 때 적자운영의 가능성이 높으며, 적자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 어린이병원 특성상 많은 인력소요와 인건비 부담 가중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운영비 규모의 최소화를 위해 어린이병원은 전문적·포괄적 서비스가 가능하면서도 운영의 효율성을 추구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어린이병원의 설립은 독립된 병원이 아닌 특성화 센터의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인제대가 지난 2004년 실시한 ‘어린이병원 확충방안 연구’에 따르면 의원은 2만
최근 국내 의료계에서 큰 관심과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생명공학분야의 한 축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임상시험 분야와 관련, 세계적인 임상시험의 흐름을 조망하고 국내 임상시험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돼 화제를 모았다.
2일과 3일 양일간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은 ‘임상시험과 환태평양지역 임상시험의 현재’를 주제로 임상시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03년 설립되어 미국 임상시험 인증을 엄격하게 심사하고 승인해주는 AAHRPP의 Marjorie Speers 회장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호주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강연한 Sianna Panagiotopoulos 박사(호주 멜버른대학)의 발표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혈당조절과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성분이 함유된 '슈프리효모추출물'을 최근 출시했다. 대웅제약이 출시한 '슈프리효모추출물'은 약국용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세이헬스'의 네번째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소당추출분말'과 인슐린작용을 도와주는 것으로 보고된 ‘크롬’ 등 4종의 기능성 소재가 함유된 ‘슈프리효모추출물’을 출시했다. 주요 성분인 ‘소당추출분말’은 혈당강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엽, 상심자, 구기자, 차가버섯을 최적 배합비로 추출한 복합제로, 혈당강하 특허 출원중인 신소재이다. 임상결과에 의하면 ‘소당추출분말’은 당뇨환자에게 6주동안 투여하여 혈당을 약 2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되었다. 또한 '슈프리효모추출물'에는 소당추출분말과 크롬 뿐만 아니라 혈당강하 효과가 ‘사이언스지’에 보고된바 있는 천연소재인 ‘바나바’를 비롯하여,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 효모추
의협와 한나라당은 정부 주도로 의약분업 재평가위원회가 구성되는 것에 대한 강한 반발로, 재평가위원회의 불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의약분업에 실무적으로 참여했던 공무원을 주축으로 의약분업 재평가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평가대상자가 평가를 주도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한나라당 관계자 역시 “의약분업 재평가는 국회 차원에서 진행될 때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다”면서 “국회가 구색에 맞춰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3일 정부와 관련기관에 의하면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0일까지 의약분업평가 및 발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의약단체와 국회에서 위원추천을 거부, 2주넘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그러나 의료계와 한나라당의 이러한 주장은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공무원이 중심이 아니라 의료계와 약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민간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겠다는 것이 당초 계획”이라면서 “제 3자의 시각을 가진 인사들이 많이 들어와 의약분업을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속보]교육인적자원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최종마감일인 4일 국립대중 충남, 강원, 제주의대와 전남의대가 전환을 신청했고 이외 중대 등 일부 사립대가 아직 최종결정을 못내려 일단 교육부에 양해를 구하면서 추후 결정결과를 교육부에 통보할 것으로 보여 2~3개 의대가 추가 전환을 할 것으로 예견된다. 교육부도 일단 시한이 끝났지만, 이들 대학과 계속 협의를 가져 추가전환을 받아 줄 것으로 보이며 이와 별도로 전환에 따른 정부의 추가지원 조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미전환 의대들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3일 서남수 차관과 의치학전문대학원 전환 16개 의-치대 학장들이 간담회를 열어 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문제점과 제도정착을 위한 정부지원 방침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여 실태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국방부, 복지부에 의학전문대학원생에 대한 *군복무 단축문제와 *인턴제 폐지 및 *서브인턴제 운영, *전공의 수련기간 단축 등에 대한 의견서를 보내는 등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
기초의과학의 발전을 통해 BT산업의 의학적 응용을 모색하는 등 전국13개 의과대학의 기초의과학 연구센터 기초의과학 발전에 관한 토론회를 갖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를 모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연합심포지엄’은 3일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개최, 캘리포니아 대학의 Forman 교수와 경희대 오태환 교수를 비롯해 5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각 연구센터에서는 10개의 연제들이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13개 의과대학의 기초의과학 연구센터(MRC)들이 공동주최, 국내 의대들의 차세대 과제들에 대해 생명공학의 의학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오 명 과기부총리 및 변재일, 지병문 국회의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 기초의과학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황우석 교수와 관련,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병치료 적용과 같은 실질적인 의학적 적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Recent advances in Basic Medical Research’으로서 ‘산화-환원을 통한 노화방지’에 대해 캘리포니아 대학의 Form
인하의대는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외 석학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오중협)은 최근 인하대병원 3층 대강당에서 ‘Molecule, Gene and Cell from Bench to Clinic’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의 결과물을 실제 치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최신의 연구성과를 심도있게 교환했다. 이날 학술대회 제1부에서는 미국 국립보건원 암연구소의 종신수석연구원이자 호암상 수상자인 김성진 박사와 2003년 대한민국 최고과학자상 및 2005년 호암상 수상자인 서울대 김규원 교수가 *암의 발생과 진행에 관련된 암세포 특이적 분자신호와 기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인하의대 유승현 교수가 *신경 및 내분비 세포의 분비과립의 기전과 질병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제2부에서는 미국 유타대학의 석좌교수인 김성완 교수가 *치료용 플라스미드의 운반을 위한 기능성 폴리머에 대한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제3부 분자 및 유전자치료 분야에서는 미국 워싱턴대학 및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소의 밀러(A. Dusty Miller) 교수가
2001년 6월 캐나다 몬트리올. ‘제7차 국제남성과학회(ISA·International Society of Andrology)’에서는 2005년에 개최될 제8차 학술대회의 유치장소 최종경합에 한국 서울과 호주 멜버른이 올라왔다.
두 나라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오가는 가운데 결과가 발표됐다. 최종결과 39대 17. 그동안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대한남성과학회가 쾌거를 이룬 순간이었다.
학술대회 장소를 서울로 유치한지 어느덧 4년이 지나고, 올해 6월12일부터 닷새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ICA·International Congress of Andrology)’가 열린다.
이번 국제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계자들이 여념이 없는 가운데, 가장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관계자 중 한명인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이자 이번 학술대회 대회장인 고려의대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를 만났다.
의사들이 뇌졸중 위험이 있는 환자들을 스크리닝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고혈압약물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뇌졸중 예방에 우선 대처 해야 한다는 권고안이 발표됐다. 1일부터 4일까지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열린 제 4차 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에서는 고혈압관련 의학분야의 유수의 논문 186편이 발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20개국의 11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고혈압학회 리 셍 리우 부회장 등 아시아 8개국 주요 전문가 16명이 모인 가운데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일차 예방에 관한 회의를 열어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권고안에는 *의사들에게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토록 촉구, *일차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고혈압을 치료하도록 의사들에게 동기부여, *뇌졸중의 잠재적인 파괴적 영향과 뇌졸중 일차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 향상, *뇌졸중 예방대처 미흡으로 발생할 사회경제적 부담과 비용에 대한 정부 설득 등 5가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