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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익산 커피명가 전북대병원에 후원금 쾌척

커피 판매수익금 100만원 소아청소년 진료비 지원금으로 전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커피전문점인 ‘익산 커피명가’(대표 김남희)에서 소아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쾌척했다고 20일 밝혔다.

익산 커피명가 김남희 대표와 가족들은 이날 정성후 병원장에게 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불우 소아청소년의 진료비에 보태달라고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커피명가를 찾은 손님들의 판매 수익금을 틈틈이 모은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후원단체를 찾던 중 어린이 전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학교병원 소식을 전해 듣고 특별히 선택한 것이다.

김남희 대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어린이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게 됐다”면서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커피명가를 방문한 손님들의 정성이 십시일반 모아진 것인 만큼 어린이 환우를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손님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주신 따뜻한 사랑은 커피향처럼 우리 사회에 은은하게 퍼져나가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치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 환우들이 소중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는 어린이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우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선별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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