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35번 의사 환자 쾌유 기원 ‘촛불행사’ 열려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검에 수사의뢰한 의혁투가 주도


의료혁신투쟁위원회(대표 정성균·최대집)는 16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 본원 의과대학 본관 앞 정문(대학로 쪽)에서 ‘메르스 의료진 쾌유’ 촛불집회를 가졌다.

의혁투는 촛불집회에서 ‘환자를 치료하다 메르스 질환에 걸린 삼성서울병원 박선생님을 비롯, 메르스에 이환된 의사, 간호사 및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쾌유를 진심을 담아 기원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혁투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을 삼성서울병원 35번 의사 환자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우익단체이다.

지난 6월 2일 삼성서울병원의 일반외과 박모 전문의는 환자를 진료하던 중 메르스 질환에 감염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또한 다수의 의사, 간호사,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메르스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최일선에서 진료 업무를 수행하던 중, 메르스 질환에 이환됐다.

이와 관련 의혁투는 “우리는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이 분들이 하루 빨리 쾌유하기를 기원한다. 또한 모든 메르스 질환에 이환된 환자들의 쾌유를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대집 대표는 “오늘도 전국 경향각지에서 메르스 질환의 퇴치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 간호사 및 의료기관 종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신들이 대한민국의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대통령과 중앙 정부, 의료계, 그리고 온 국민이 합심하여 메르스 확산 사태를 조기에 종식 시키를 희망한다. 모두 함께 일치단결하여 메르스 질환을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