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17일 상임이사회를 개최,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 응원하기 선플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최근 의협은 메르스 선플 웹사이트(http://www.okdr.net)를 개설했다.
어느 누구나 웹사이트에 격려의 글을 남길 수 있다. 선플 웹사이트이니 만큼 주제와 무관한 글이나 악플은 삭제될 수 있다.
개설 첫날 네티즌들은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내용을 보면 △슬픔을 함께 하여 주는 이가 있음을 아는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평택대 학생들의 고운 마음이 빨리 메르스를 몰아냈으면 합니다 △메르스는 '전염병'이 아니라 '언론병'입니다 등 다양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
또 △고귀한 인술 베푸시는 많은 의료진들의 노력과 희생덕에 메리스 곧 퇴치 되리라 확신 합니다 △이번 메르스라는 긴 터널도 우리 의료인을 믿고 같이 통과해봅시다 △힙겹게 질병과 싸우는 분들만큼 이 더운날 자택격리하고 계신분들이 얼마나 힘드실까요? 등의 글이 게재됐다.
의협은 선플운동과 함께 △SNS 프로필사진 바꾸기(청홍하트 이미지로 변경) △가족과 지인에게 소문내기 △손씻고 서로에게 용기주기 등도 실천해 줄 것을 메르스 선플 웹사이트에서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