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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양산부산대병원, 이종욱펠로우십 가나 현지 방문 컨설팅 실시

아프리카 지역에 효과적인 한국 선진의료기술 및 교육 전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주최한 외국인 연수사업 ‘2015년 이종욱펠로우십(가나, 에티오피아) 프로그램 임상과정 위탁운영’의 일환으로 최근 가나 현지를 방문했다고 28일 박혔다.

방문단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연수생의 현업적용도 평가 등을 목적으로 지난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가나에서 현지교육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국제진료센터 백승완 교수(운영위원장), 외과 황순휘 교수, 국제진료센터 김태연 실무 간사 등으로 구성됐다.

가나 아크라에 위치한 Ridge Regional Hospital을 방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연수한 외과의사 Dr. Nyabenda-Gomwa Adoula와 가정의학과의사 Dr. Victor Winbe Abugri의 현업적용도 평가, 가나 보건의료 환경 조사, 수술 및 진료 참관, 학술세미나 및 임상강의 등을 진행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가나 현지사무소 및 가나 보건청과의 미팅을 통하여 현지 의료 인력의 교육과 육성, 시뮬레이션 센터의 건립, 병원 내 구조 및 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 다양한 주제로 가나와 한국의 의료보건 협력에 관하여 논의 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연수를 마친 외과의사 Dr. Nyabenda-Gomwa Adoula와 가정의학과의사 Dr. Victor Winbe Abugri는 앞으로 가나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의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국제진료센터 백승완 교수는 “이번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을 진행하면서 열정적인 두 명의 가나 의사들과 함께 6개월 동안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적인 시간을 보냈다. 우리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간 의사들이 가나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써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前 WHO 사무총장 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개발도상국 의료발전 지원을 위하여 의료진들의 국내 초청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6개월간 가나 의사 2명(가정의학과, 외과), 에티오피아 간호사 2명(소아간호)의 진료참관, 강의, 학회참여 및 실습 등의 임상교육과 한국어 교육, 유관기관 방문 등 한국 의료 환경 체험을 통한 아프리카 지역에 효과적인 한국 선진의료기술교육 및 기술전수를 목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