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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 캠페인 시작

전국 100개 보건의료기관에서 소아 중심 환자안전 실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17)’을 맞아, 전국의 보건의료기관과 함께하는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 올해의 주제에 따라, 생애 첫 순간부터 환자안전이 중요함을 널리 알리고 의료 현장의 실천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 뒤바뀜 사고, 낙상, 감염, 투약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환자안전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촉진하고자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기념일의 특정 주제를 발표해 전 세계인의 환자안전활동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인증원에서는 전국 100개 보건의료기관과 함께하는 자율형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은 그동안 대도시, 대형병원 위주로 진행되던 캠페인을 전국 다양한 지역과 규모별로 확대하고 동참시킴으로써 전사적이고 지역 균형적인 환자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인증원을 중심으로 환자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네 개 기관인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주최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각 기관은 의료현장, 학계, 환자단체 등 각기 다른 관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캠페인의 기획, 실행, 확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환자안전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실질적인 연대를 구현하고 있다. 이 같은 공동주최는 캠페인의 전문성은 물론, 사회적 파급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원은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전국 보건의료기관 약 100곳을 선정하고 포스터, 배너 등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며 보건의료기관에서는 9월 한 달간 자유롭게 캠페인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보건의료기관은 7월 15일(화)부터 23일(수)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획안의 완성도, 참여 용이성, 환경 특수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참여기관은 캠페인 종료 후 활동 결과보고서와 사진, 영상 등을 제출하며, 이를 바탕으로 14개 우수기관을 선정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상 및 환자안전활동 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운영 효율성, 흥행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병상 규모별로 나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인증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 내용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으로 구성된다. 

서희정 사업혁신센터장은 “생애 첫 순간부터 환자안전을 강조하는 올해 캠페인은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많은 보건의료기관이 동참해 실질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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