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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사노피, ‘in FLU-ANSWER’ 심포지엄서 인플루엔자 예방 위한 최신접종 전략 공유

전국에서 총 4회 온·오프라인 진행, 누적 3500여명 의료진 참여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단독으로 다룬 학술 심포지엄 시리즈 ‘in FLU-ANSWER Symposium: 인플루엔자 백신의 답이 되다’를 개최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최신 접종 전략과 근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부산 등에서 총 4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누적 35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전년 대비 낮아진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 과 2025년부터 시행된 인플루엔자 백신의 3가(Trivalent) 전환 등 의료 현장의 변화된 상황에 맞춰 인플루엔자 질병 부담을 환기하고,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의 백신 접종 필요성을 임상적 근거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은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해 생애주기별 및 기저 질환자 중심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전략과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특히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에플루엘다프리필드시린지)을 포함한 고면원성 백신의 필요성과 가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고령층 인플루엔자 현황 및 질병 부담, 기존(표준)용량 백신의 미충족 수요, 고용량 백신의 임상 연구결과와 국내외 지침 등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는 “만성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기저질환이 악화되거나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면역 노화로 인해 항체 형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을 포함한 고면역원성 백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부터 시행되는 3가 백신 전환의 배경과 의의 및 실제 진료현장에서 다양한 환자 상담과 접종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메시지도 공유됐다. 특히 고위험군에게 독감이 미치는 심각성과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표준 용량 백신(박씨그리프주)의 글로벌 임상 결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갖는 사회적 가치에 주목했다. 더불어 기저질환자, 임산부, 영유아,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 필요성이 강조됐다.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으로 불리며, 단순한 감기로 오인되지만, 실제로는 폐렴,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부담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라며, “따라서 ‘독한 감기’가 아니라 ‘인플루엔자’로 정확히 인식하고 예방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박희경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플루엔자의 질병 부담과 최신 백신 접종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다가오는 접종 시즌을 앞둔 의료진들에 실질적인 지침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사노피는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학술활동을 강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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