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파로스(대표 김정호)는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 인트로바이오파마(대표 박석용)와 약 10억원 규모의 간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상용화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로스는 연구 인프라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임상 개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파로스는 서울시에서 조성한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의 입주기업으로서, 허브가 제공하는 연구 인프라와 네트워킹 기회를 활용해 신약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또한 제제 기술과 임상 전략 수립 경험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취득해 연구개발 신뢰성과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파로스 김정호 대표는 “이번 협약은 파로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간질환 치료제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