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1월 13~14일 양일간, 제약영업(MR) 및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MR 영업·마케팅 심화 교육’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중심으로 MR의 전문적인 의약정보 제공 역량과 전략적 영업·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EBM(Evidence-Based Medicine) 기반의 의사소통 전략, STP(세분화·타깃·포지셔닝) 분석,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프로세스, 그리고 Call Process를 중심으로 한 영업 실행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형태로, ‘제약영업 마케팅의 특수성’과 ‘Call Activity’ 두 세션으로 2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당뇨병 치료제의 최신 트렌드 ▲EBM에 따른 마케팅 전략 ▲STP 기반 시장 세분화 및 타깃 전략 ▲환자에 따른 STP 전략 등의 이론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현장 중심의 워크숍으로 ▲Selling Model 및 Call Process 이해 ▲SPIN Q(Situation–Problem–Implication–Needs/Payoff Question) 기법 ▲FAB(Feature–Advantage–Benefit) 개발 ▲Call Preparation 및 Objection Handling 실습 등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장우순 협회 제약바이오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교육은 당뇨병약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의약정보 전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MR들이 의료현장에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전달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