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지바이오(CGBIO, 대표 유현승)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밋 더 마스터 인 발리(Meet the Master in Bali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행사는 발리 ‘뉴룩 클리닉(Nulook Clinic)’과 시지바이오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의료 심포지엄으로, 유럽·중동·남미 등지에서 온 100여명의 해외 의료진이 참석했다.
17일 오전에는 환자 대상 ‘K-DOCTOR 세미나’가 진행돡, 한국형 저속 노화(Slow Aging) 개념과 지방흡입 시술 후 사후 관리 중심 시술 접근법이 소개됐다.
BIO성형외과 유혜미 원장은 “생활 습관, 나이, 시술 후 관리 방법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치료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료 이후의 관리이며, 이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슬로우 에이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을 찾은 인도네시아 VIP 환자는 “한국까지 가지 않아도 한국 의료진과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니 놀랍고, 의료진과의 소통에서 큰 신뢰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지바이오의 에스테틱 자회사 ‘DNC 에스테틱스(DNC Aesthetics)’ 김정희 에스테틱 사업부장은 “전문성은 곧 신뢰다. 환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과학적 기준에 기반한 접근을 하는 것이야말로 환자에게 가장 강력한 신뢰를 주는 방법”이라며, “이번 세션은 단순히 병원이 시술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넘어,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익히는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전 세계 의료진을 위한 ‘핸즈온(Hands-on) 실습 세션’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형 복합시술 기술을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직접 실습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한국 의료진이 현장에서 직접 가이드를 주며 참여했다.
유혜미 원장은 “복합시술은 단순 시술보다 훨씬 많은 고려와 준비가 필요하다. 단지 제품을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각 시술의 순서와 조합이 환자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뉴룩 클리닉의 Dr. Deka는 “피드백을 받으며 손으로 직접 익히는 방식은 단순한 강의보다 훨씬 강력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가 평소 간과했던 시술 설계와 환자 중심 분석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체감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한국에서 술기 트레이닝을 받은 뉴룩 클리닉의 Dr. Dinda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니라, 제가 한국에서 배운 술기를 현장에서 직접 복습하고 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받은 피드백은 저에게 큰 자신감을 줬고, 앞으로도 이 네트워크 안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18일에는 시지바이오가 주관하는 글로벌 심포지엄 ‘밋 더 마스터(Meet the Masters)’ 행사 본 세션이 열렸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외 의료진 간 임상 경험과 복합시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지바이오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으로, 총 23개국에서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발리 현장을 채웠다.
올해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시지바이오 에스테틱 제품에 대한 최신 임상 연구 결과와 논문 발표가 이어졌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표하는 연자들이 얼굴과 신체 부위별 복합시술의 실질적인 치료 경험과 임상 근거 기반의 시술 전략을 소개했다.
모든 강연은 실제 시술 기반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발표는 한국,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이 맡았다.
포르투갈의 Dr. Erivan Montilla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기반 필러는 수술적 접근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 발표에서 소개된 시지바이오 제품은 물성과 안전성, 재형성 측면 모두에서 탁월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영국의 Dr. Mark Mckelvie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제품 중심의 설명을 넘어, 의료진이 함께 고민하고 실제 시술의 복합 전략을 설계해보는 실전형 교육이었다”며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지점을 찾아가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시지바이오 이동환 글로벌 사업부장은 “밋 더 마스터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라, 아시아 미용의료 산업을 연결하는 교육 중심 허브”라며 “뉴룩 클리닉과 연계한 라이브 실습과 과학적 발표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진정한 글로벌 의료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중동 파트너사 Bassam의 Vitatek 세일즈 디렉터는 “우리는 제품의 품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보는데, 시지바이오는 그 두 가지를 명확하게 갖춘 파트너”라며, 브라질의 Dr. Matheus Kasai는 “CaHA+HA 복합 시술은 현재 미용성형에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밋 더 마스터는 기존 술기전파와 학술 교류에서 한 단계 나아가, ‘Beyond Aesthetics’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정교한 미용의료 철학과 임상 노하우를 전 세계 의료진과 나누는 자리였다”며 “특히 시지바이오의 에스테틱 제품군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글로벌 전문가들과 직접 공유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뉴룩 클리닉과 같은 현지 기반 플랫폼을 중심으로 교육·시술·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에스테틱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시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