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협회, 전립선암 공개강좌 (11/18)

환우들에게 치료관련 최신정보 제공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11월 18일(화) 서울 명동역 인근 ‘포스트타워’에서 전립선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환우들에게 치료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암으로, 전립선 조직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발생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뼈 등으로 전이될 경우 통증, 골절, 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전립선 특이항원(PSA) 혈액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연에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인근 교수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의 비뇨의학과 임범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연주 교수, 핵의학과 이동윤 교수가 연자로 참여면서 환우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약물치료, ▲핵의학 검사와 치료 등 전립선암 치료 전반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환우들이 실제 치료 과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지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치료 전략에 초점을 맞춰 구성돼 환우와 가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강연 후에는 환우와 가족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의료진과 환우 간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