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병원 안과 허민구 교수가 지난 11월 22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41회 한국녹내장학회 정기 심포지엄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녹내장학회 ‘우수연구자상’은 매년 녹내장 분야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상은 전년도 7월 1일부터 심사 해당년도 6월 30일까지 발행된 녹내장 분야 원저의 주 저자로서 총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IF) 총합이 가장 높은 회원 1인과 같은 기간 동안 녹내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판단되는 회원 1인에게 수여된다.
허민구 교수는 해당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총 임팩트 팩터를 기록하여 ‘최다 IF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허 교수의 연구는 녹내장의 병태생리 이해와 진단·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며, 국내외 학술지에 활발히 출판되어 학계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아왔다.
허민구 교수는 “녹내장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 만성 안과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 전략의 고도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환자와 학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