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오성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권영섭 신경외과 교수가 4일 서울대학교 우봉홀에서 열린 「제32차 전국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에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운영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급성기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24시간 전문진료체계와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치료 접근성과 필수의료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성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센터 운영 기반 구축과 지역 응급 대응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025년 1월 지정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서 운영계획 수립, 인력·시설 확충,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등 초기 운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AI 기반 Hotline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고도화를 이끌었다.
권영섭 신경외과 교수는 급성 뇌출혈·뇌동맥류 등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의 진단·수술 프로토콜을 표준화하고,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을 연계한 협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오성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기반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고 공공병원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