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에스테틱

보툴리눔 톡신 시술, 안전한 시작을 위한 핵심 원칙 공개

용량·간격·부작용 관리·제품별 특성 등 ‘기본에 충실한 시술 원칙’ 강조


한국위해관리협의회(이사장 문옥륜) 산하 소위원회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위원장 서구일, 이하 위원회)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톡신 라이브 톡 클래스 2회차 교육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안전하게 시작하기 위한 핵심 원칙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2025년에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시작 연령은 20~29세가 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툴리눔 톡신이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처음 접하게 되는 미용 시술이 됐음을 알려주며, 시술 접근성이 높아지는 만큼 첫 시술 단계에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안전 수칙 준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위원회는 ▲부위별 적정 주기와 용량 확인 ▲시술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부작용 정보 ▲보툴리눔 톡신 제품별 특성 이해 등을 첫 시술자가 꼭 확인해야 할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기본 원칙을 실제 시술 과정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전문가 강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술을 처음 준비하는 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시술을 계획할 수 있도록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인 노미령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와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 사용 원칙과 관리전략을 설명했다.

노미령 교수는 첫 번째 원칙인 ‘적정 주기와 용량 사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노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해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만큼 개인의 근육 발달 정도와 얼굴 구조에 맞는 적정 용량을 설정하는 것이 시술 안전성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주름이 자리 잡기 전에 소량으로 ‘예방적 톡신(Prevotox)’ 접근이 확산되고 있다”며 “초기부터 적정량을 사용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시술 효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제영 원장은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과 ‘제품별 특성 이해’를 중심으로 안전한 시술 접근법을 설명했다. 박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서는 얼마나 많이 맞는가보다, 언제, 어떤 패턴으로 시술이 반복되느냐가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술 간격이 지나치게 짧거나 고용량 시술이 반복되면 톡신 노출량이 증가하고, 일부에서는 내성이 발생해 효과가 금세 사라지거나 유지기간이 짧아지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는 특정 체질의 문제가 아니고, 누적된 시술 패턴에 따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원장은 “제품 별 특성 역시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불필요한 단백질 성분이 적은 제형은 면역 반응 부담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시술 전 제품 이해도 증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이러한 원칙들을 토대로 개인의 근육 특성이나 시술 이력, 목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부작용과 내성 위험을 모두 줄이는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의 핵심이라고 정리했다.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국내 올바른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한 사용과 올바른 시술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10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소비자 인식 조사와 전문가 교육, 대국민 캠페인 등을 통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트렌드와 내성 경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한 시술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