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역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4월 중순 이후 질병관리본부에 검사가 의뢰된 홍역의사환자 12명 중 10명은 홍역 IgM이 양성(환자)으로 나왓으며, 1명은 음성, 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홍역 확진환자 10명은 MMR 백신접종력이 없는 영유아 였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의료기관에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동시에 38℃ 이상의 발열을 보이는 홍역의심 환자 방문시에 즉시 신고하고, 신속하게 검체를 채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이므로 12~15개월과 4~6세의 소아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