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물량부족으로 접종에 차질을 빚어왔던 소아마비백신 공급이 다시 재개 됨으로써 3월 말 부터 접종이 전상화 될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 소아마비 주사용 백신을 단독 공급하는 A사로 부터 39만명분의 백신을 구입, 지난 22일부터 전국 246개 병의원과 보건소에 본격적으로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신공급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접종시기를 늦춰왔던 추가접종 대상자도 백신을 접종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달에 15만명분씩 정상적인 공급을 약속받아 앞으로 3~4차 접종 대상자들이 원활하게 접종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체 필요 물량의 50%~70% 밖에 공급이 안되어 생후 2개월과 4개월차에 맞는 1~2차 접종을 제외하고는 접종시기를 여러달 미루어왔다.
국내의 경우 백신 원료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사용 백신 제조사는 단 1개소 뿐이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