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4월 7일까지 '2005년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위해 의료기기·의약품·식품·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품에 대한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소수 품목에 편중되어 있는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의 수출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2001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산업에 걸쳐 440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가운데 보건산업분야의 53개 품목은 업종별 간사 기관인 진흥원을 통해 선정된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또는 3년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이 1∼5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하고 선정 제품은 산자부로 부터 해외 마케팅 및 홍보, 기술, 디자인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부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진흥원은 "올해부터는 신청자격기준을 강화, 세계시장규모가 5000만불 이상, 수출규모가 500만불 이상, 세계시장점유율이 10%이상인 제품만이 신청 가능하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