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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현대약품, 개량신약 개발에 올인

제제연구 인원-경력 국내 최고, 중앙연구소 확장 이전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개량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약품은 개량신약의 개발 없이는 한미 FTA, EU FTA파고를 넘을 수 없다고 판단, 제제분야를 강화하고 있고 중앙연구소를 대폭 확장했다.

현대약품은 개량신약 개발서 가장 중요한 부문인 제제분야에만 3~10년의 연구 경력을 보유한 20여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1년이내에 4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부분 제약회사들의 제제분야 연구인력 들은 근무 연수가 1~5년에 불과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현대약품 중앙연구소는 17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갖고 R&D도약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연구소는 실평수 360여평의 규모로 마련되어 있으며 쾌적한 연구환경과 최신의 실험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윤창현 사장은 “중앙연구소는 21세기 제약업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첨단 생명공학연구개발과 독자적인 신제품, 신제형 개발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 하겠다”며 “이를 위해 집중적인 R&D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규현 중앙연구소장은 “현대약품 중앙연구소는 제제분야에서 연구인원과 경력만으로도 국내 제약사 들 중 최고 수준이다”며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및 시장지향적인 연구개발 체제로 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약품은 2005년 국내외 유수 대학과의 산학연계 프로그램 추진 및 해외 유명학자와의 공동연구를 위해서는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연구소가 위치해야 한다는 전략적 결정아래 천안의 연구소를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로 이전했다.

또한 국내외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증가로 인한 연구 공간의 확보와 첨단 연구 설비의 보강을 위해 2007년 가산디지털 단지로 확장, 17일 이전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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