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13일 개최된 약대 6년제 저지 비대위를 열고 현재의 4년제 약대학제 이외에는 교육부의 어떤 개선안도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고히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제3차 약대6년제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현행 약대 학제 이외에는 교육부가 제시하는 어떠한 개선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영무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비대위에서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교육부 연구용역팀의 결과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연구팀에서 대안으로 여러 학제를 개선안으로 제시했으나 현행 약개 4년제 학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 외에는 수용할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의협은 앞으로 비대위의 이같은 입장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앞으로 교육부와 약사회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하고 교육부가 개최할 예정인 약대학제 개선 관련 공청회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 용역으로 약대 학제 개선방안을 연구중인 약대학제개선방안 연구팀은 지난 3월말 교육부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키로 했으나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ww.medifonews.com)
문정태 기자(hopem@medifonews.com)
200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