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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새 부처명에 ‘건강’-‘보건’ 필수” 한 목소리

13개 단체 모임 ‘건강복지공동회의’ 성명서 발표

새 정부의 부처 통폐합 논의와 관련,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합칠 경우 새 부처명에 반드시 ‘건강’이나 ‘보건’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약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건강복지공동회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건강은 이미 선진국에서도 주요한 국정과제가 됐다”며 “선진화를 표방하고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의 부처명에서 건강관리가 주된 기능이라는 ‘건강’ 또는 ‘보건’ 용어가 사라진다면 국민건강을 소홀히 한다는 태생적 한계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OECD 국가들 중에는 보건 담당 부처의 명칭에 “Health"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건강을 관장하는 부처의 명칭에는 ‘보건’ 또는 ‘건강’이라는 용어가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건강복지공동회의에는 ▲건강복지사회를여는모임 ▲국민건강수호연대 ▲뉴라이트바른정책포럼 ▲뉴라이트의사연합 ▲메디칼와이즈멘즈포럼 ▲바른사회보건의료선진화특위 ▲선진자유연합 ▲약과사회포럼 ▲(사)연구소2020통일한국 ▲의료와사회포럼 ▲자유시민연대 ▲한국방송지킴이연대 ▲한국복지문제연구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