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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관련 단체들 “김 장관 취임 축하”…기대감 표시

건강복지공동회의-미래건강연대 등 성명서 발표

건강복지공동회의와 미래건강연대 등 보건관련 단체들이 김성이 복지부장관 취임을 축하고 보건복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건강복지공동회의(건강복지사회를여는모임, 국민건강수호연대, 뉴라이트바른정책포럼, 뉴라이트의사연합, 메디칼와이즈멘즈포럼, 바른사회보건의료선진화특위, 선진자유연합, 약과사회포럼, (사)연구소2020통일한국·의료와사회포럼, 자유시민연대, 한국방송지킴이연대, 한국복지문제연구소)는 김 장관 취임 직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건강복지공동회의는 “김 장관은 그 동안 복지분야에서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정치공방으로 인해 장관 임명이 상당기간 지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며 “지난 몇 주간의 과정을 거울삼아 좀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장관이 됨으로써 그 동안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어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의 근간을 세워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와 정부 내에 복지 전문가는 넘쳐나는 반면 보건의료 전문가는 매우 드문 것을 인식하고, 새 정부가 당장 부딪히게 될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더불어 의료산업화 등 보건의료 선진화 과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 가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업무를 수행해 나아가야만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간호조무사 1만 여명이 주축이 돼 작년 11월 출범한 미래건강연대(미건연)도 신임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간호조무사 등 사회적 약자의 법적 지위 보장에 앞장서는 장관이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건연은 "이명박 정부의 초대 장관이 되신만큼 지난 10년간 잘못된 보건의료 환경을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닌 국민의 편에 서서 과감히 개선하시어 성공한 장관으로 역사에 길이 남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며 만일 잘못된 길을 가게 된다면 이를 저지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하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부디 양극화를 해소해 사회적 약자들을 포함, 전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보건복지부장관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