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최근 세계적인 이비인후과 학술지인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 - Head and Neck Surgery’에 메니에르 질환(Ménière’s disease) 치료 시 다른 치료법이 실패하였을 경우 메드트로닉의 메니에트(Meniett)를 사용한 압력치료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지침이 실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의 핵심은 ‘메니에르 질환의 몇몇 케이스에서 메니에트와 같은 압력치료법(micropressure therapy)을 사용하는 것을 뒷받침하는 비교임상연구에 의한 설득력 있는 의학적 근거가 존재한다. 압력치료는 다른 의료적 치료법이 실패하였을 때 차선 치료법으로 선택된다. 메니에트는 비수술적 치료법을 대표하며 메니에르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많은 치료법 중 하나로 선택되어야 할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메드트로닉 이비인후과 사업부 사장인 마크 플렛처는 “이번 지침은 의료계가 메니에르 질환 치료에 있어 메니에트를 승인받은 치료법으로 받아들이고 승인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이비인후과 사업부 김충호 상무는 “극심한 현기증을 가져오는 메니에르 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다른 치료법에서 실패한 메니에트는 비수술적 치료로 하루 5분씩 세 번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마하고 “이번 발표로 인해 또다시 메니에트 치료법이 효과적이라고 인정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에서만 약 260만 명이 메니에르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니에르 질환은 귀의 내이에 과도한 체액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청력상실, 이명현상 귀속 압력등과 동반되는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완전한 치료법도 없어 증상이 심할 경우 질환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예기치 않은 현기증이 멀미 혹은 구토와 함께 발생하게 되면 견디기 매우 힘들어 환자들은 일을 하거나 다른 일상생활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메니에트는 현재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허준, www.medtronic.co.kr)에서 국내 출시, 판매 중이며, 관련 정보는 www.meniett.c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