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앞으로 직원들이 동시에 한 문서를 작성·편집할 수 있는 전자문서 협업시스템과 PDA(휴대용 개인정보 단말기)로 항상 어디서나 전자결재가 가능한 모바일 무선그룹웨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복지부는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공모한 2005년도 공개S/W시범적용사업에 '업무혁신을 위한 전자문서 협업시스템 및 모바일 그룹웨어 구축'이란 과제를 신청,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 됨으로써 사업비 3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외부 사업대상 기관에 선정된 것은 그간 업무혁신을 추진해온 의지가 높게 평가된 결과로 볼수 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업무혁신 활동에 한층 속도를 낼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3∼4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사업내용은 웹상에서 여러 조직원들이 동시에 한 문서를 작성·편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XML·RDBMS(문서관리스세템) 등 구조화된 형태로 저장해 여러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전자문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인터넷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도 PDA를 이용해 전자결재와 이메일작성·확인 등 행정업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그룹웨어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반복적·소모적 업무에 투자됐던 시간을 보다 중요한 정책업무에 역량을 집중할수 있을뿐 아니라, 의사결정자의 부재로 인한 결재시간 지연을 최소화, 행정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할수 있게 하는 등 행정의품질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