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시행을 목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포탈 홈페이지가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개인정보 보호기능은 대폭 강화되는 밯향으로 개편작업이 9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심평원은 이를위해 향후 포탈 회원으로 가입때 주민등록번호는 가입자의 실존여부를 체크하고 서버에 저장되지 않도록 하고 저장된 개인 회원의 주민번호도 전부 삭제키로 했다.
심평원은 9일 대국민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2005년도 정보화사업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포탈 홈페이지 개편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고객만족이 제고될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또한 개인과 요양기관 가입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의 PC 환경에 관계없이 접속이 가능토록 하여 9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행자부의 '행정기관 홈페이지구축·운영 표준지침'에 따라 사용자 PC 환경이 WINDOWS에서만 가능한 인터넷익스플로러(I.E) 외에도 리눅스(LINUX)나 매킨토시(MAC) 사용자도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토록 네스케이프(Netscape 7.0)나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1.0)를 지원하는 시스템도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한 사이버 종합민원센터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할수 있도록 개선, 신청에서 결과에 이르기까지 민원신청자의 편리성과 접근도를 제고하고 가공되고 예측되는 각종 지식정보 가운데 요양기관 평가결과를 웹 환경에서 쉽게 조회토록 개선할 방침이다.
심평원은 지금까지 서류로 신청하던 요양기관의 이의신청 업무를 인터넷에서 신청하고 결과를 받아 볼수 있도록 개선(약국 시범실시)하고 포탈사이트에 산재한 정보의 접근도를 높여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음성서비스(TTS)와 장애인 뉴스 *일반인과 전문인을 위한 의학용어사전 서비스 제공(심평원 사용용어 정리한 사이트 용어집) *주요 질병의 증상과 예방법, 연령에 따른 질병정보(자가 건강체크 등 국민건강정보서비스)등도 제공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