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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의원 감염폐기물비용 1500억원 넘어”

서울의사회 토론회 공개자료 분석결과

병의원에서 감염성폐기물 처리에 사용되는 비용이 최소한 1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에서 7일 열린 감염성폐기물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환경부 산업폐기물과 김낙빈 과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3년 감염성 폐기물 발생기관은 4만 9667개소로 연간 3만7337톤 규모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처리비용은 운반·처리업체마다 계약기준이 다르지만 5kg 기준으로 했을 때 월 최저수준을 2만원으로 계상했을 때 배출량 처리비용은 1493억원 수준으로 추산되었다.
 
현재 의료기관은 총 배출업소의 88%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용용기 구입비를 의원 1곳당 최저수준인 5천원(손상성 2/기타 1), 병원 1만원으로 산출해본면 1천500억원 수준으로 산출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기본을 2~4만원으로 하고 1kg 추가했을때 2천원선에서 가격이 맞춰지면 최소 1천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감염성폐기물 처리를 위해 전체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금액을 산출하면 병의원등 배출기관 1곳당 1년간 평균 0.75톤의 감염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다는 계산이나온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