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안으로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진단방사선과는 ‘영상의학과’로 명칭이 개칭될 것으로 보인다
유필우 열린우리당 의원(보건복지위)은 13일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진단방사선과를 영상의학과로 개칭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이달중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당초 이 법안을 지난연말 발의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단체간 의견 조율이 늦어져 시기가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소아과·진단방사선과에 대한 과명 개정은 이미 지난해 대한의학회와 의사협회의 승인을 받았으나, 의료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사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두 진료과목의 명칭이 개정되면 산부인과 등 명칭변경을 요구하는 다른 진료과목 단체들도 변경을 위한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