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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요양병원, 가정의-재활의학과 전문의 급증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한의사 인력 큰 폭으로 늘어

5월말 현재 요양병원의 증가와 함께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는 물론 물리치료사 등이 전년동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호)이 공개한 2008년 5월말 현재 전문과목별 전문의 현황과 인력현황, 그리고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관련한 대부분의 것들이 모두 증가했다.

실제로 요양병원은 2007년 5월 455개 기관에서 5월말 현재 627개 기관으로 전년동기보다 38%가 증가했다.

전문과목별 전문의 또한, 요양병원의 인력은 지난해 5월 912명에서 08년 5월 1311명으로 44%가 늘어났다. 표시과목별로는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의가 크게 늘었다.

또한, 5월말 현재 요양병원의 인력을 일반의,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 한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나누었을 때 전년대비 47%의 인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의 인력현황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은 전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 912명보다 44%증가한 1311명으로 늘었으며, 한의사 역시 전년동기간 보다 128%늘어난 306명이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약사 역시 전년동기 168명에서 222명으로 늘었고, 물리치료사의 경우는 36%증가한 1954명이, 작업치료사는 516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81%의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인력이 늘어난 것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과 함께 요양병원의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