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께다 제약회사는 비만 및 이와 관련 질환 치료 신약 ATL-962에 대해 제2상 시험을 마치고 이어서 제3상 임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ATL-962는 Alizyme plc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췌장 리파제 효소를 억제하여 비만이나 당뇨병 혹은 고지혈증 치료를 기대하고 있다. 즉 지방 흡수와 소화를 감소시켜서 체중을 조절하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2003년 8월에 다께다는 ATL-962에 대한 유럽의 제2상 임상 자료를 평가하고 2004년 1월에 개발 회사인 Alizyme 과 계약을 체결했다. 다께다는 ATL-962에 대해 일본내 개발, 제조 및 시판 독점권을 인수했고 대가로 단계별 성과 금과 시판 후 매출 연계 로얄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미야모토(Masaomi Miyamoto) 다께다 개발부장은 “ATL-962의 제3상 임상에 진전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비만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심각한 건강상 위험 요인이 되고 있어 비만 치료가 사회적인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가능한 빨리 비만 환자에게 ATL-962를 개발하여 제공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