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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다께다, 금년 엔화 강세로 매출보다 수익 성장 기대

당뇨약 악토스 등 매출 호조로 연간 수익 20% 성장 예상

일본 다께다 제약회사는 금년 1/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11.9% 상승한 1조 5380억 엔으로 증가한 반면 순이익이 34.1% 감소한 2344억 엔(약 24억 달러)으로 발표했으나 미래는 밝게 전망하고 있다.

2009년 연간회계에 회사는 수익이 20% 성장한 2800억 엔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엔화의 강세로 매출은 평년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익 감소는 미국 밀레니움 제약회사의 인수 비용과 TPA제약에 대한 아보트와 합작 투자 결과로 발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매출 신장은 당뇨약 악토스(pioglitazone)의 3870억 엔을 비롯하여 미국에서 TAP 합병으로 인한 프레바시트/다께프론(lansoprazole)이 82.5% 상승한 2714억 엔을 이룩한 결과로 보고 있다.

또 혈압 강하제 브로프레스(candesartan cilexetil) 매출은 3.3% 상승한 2303억 엔이며 전립선암 치료약 류프린(Leuprorelin)은 1.7% 증가한 1261억 엔이었다.

한편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보면 DPP-4 억제 당뇨병 치료약 alogliptin의 신약허가 지연으로 미국 내 판매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에 FDA는 다께다에 제2형 당뇨병 치료약에 적용하는 새로운 심혈관 위험성 자료 요건에 충족되도록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그러나 다께다 측은 현재 세계적인 경제위기 회복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연구 요청은 부담이 되고 있고 또한 미국 공중 의료보험 비용절감 정책과 일본 및 유럽에서 제네릭의약품 사용권장 정책 및 전 세계적인 신약 허가 절차의 까다로움 등이 하나의 성장 장해 요인으로 보고 있다.

다께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우수 R&D 중심 연구와 기능 협력 및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 결정을 촉진하는 경영 기법을 창출하여 구조 조정을 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회사 글로벌 개발 본부를 미국으로 이전해 글로벌 전략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