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제 36대 회장선거에서 기호 1번 박인태 후보가 당선됐다.
전남의사회는 13일 오후 진행된 회장선거 개표에서 박인태 후보(62·여수성바오르외과)가 총 675표(61%)를 얻어 총 247표(37%)를 얻은 기호 2번 임채준 후보(67·남평미래병원)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자신을 지지해 준 회원과 임채준 후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3년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회무에 충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22개 시·군의사회간 화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해 두 귀를 열고 두 발로 뛸 것”임을 강조하고 “대한의사협회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이 모든 걸 이룰 수 없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박 후보는 오는 4월 취임해 본격적인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의사회는 전체 1,176명의 투표인단 중 총 675명이 참여해 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