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사회 제 34대 회장에 기호 2번 권해양 후보가 당선됐다.
권 후보는 전체 1,464표 중 917표를 획득해 63. 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526표(36.5%)를 얻은 기호 1번 최장락 후보를 391표 차로 따돌리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권 후보는 1977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1994년 진주시의사회 총무를 시작으로 회무를 시작했다.
이 후 진주시의사회 요직을 두루 거치며 2003년 진주시의사회장을 역임하고 경상남도의사회 기획․의무․후생이사 대한의협 의쟁투 중앙의원을 지냈다.
박 후보는 공약에서 ‘통합’과 ‘희망’을 주요 골자로 세우고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된 의사회, ‘회비가 아깝지 않은 효율적인 의사회’ 만들기를 약속하며 ▲사무국이 없는 지역 의사회의 업무협조 ▲전공의 고충처리 전담부서 마련 및 처우개선을 도입할 계획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경남의사회 회장선거에는 전체 2,010명의 투표인단 중 1,464명이 참여해 72.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21표의 무효표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