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제약사 매출원가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이에 상응하여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상위 17개 제약회사의 매출원가율을 보면 동아제약, 신풍제약, 동화약품 등 3개사만 전년대비 매출원가율이 낮아지고 나머지 14개 사는 모두 높아졌다.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자료를 토대로 08년도의 매출원가율은 동아제약이 36.9%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으로 삼진제약과 종근당이 38% 수준, 일동제약과 한미약품이 39%를 나타내 이에 상응해 수익율이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매출원가율이 40%대의 제약회사는 동화약품 44%, LG생명과학 47%, 신풍제약 49% 등이고 50%대는 대웅제약 52%, 유한양행 54%, 한독약품 55.8%, 광동제약 56% 중외제약.56.4%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매출원가 증가율이 감소한 제약사로는 동아제약 -2.4%, 동화약품 -0.3%, 신풍제약 -2.7% 등 모두 3개 제약사뿐으로 밝혀졌다.
반면 매출원가율이 높은 제약회사는 제일약품의 70%를 위시하여 녹십자 60%, 보령제약 57%로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2008년기준 전년대비 매출원가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7.7%를 기록한 보령제약으로 확인됐으며, 뒤를이어 대웅제약 5.9%, 한독약품 4.6%, 한미약품 4.3%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