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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장기요양제도 인기 폭발…이용자 165% 급증

요양기관 7733곳으로 늘어…급여비 반년 사이 51% 증가


3월말 현재 장기요양급여비용 지급 현황에 따르면 총 급여비용이 1433억4128만원으로 전년도 9월 952억2871만원보다 5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통계 지표를 공개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지난해 7월 시행,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행초기 이용자수는 7만6476명에서 올해 5월말 현재 20만2492명으로 12만 6000명이 늘어나 165% 증가했다.

공단이 공개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지급실적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서비스 제공기관은 물론, 이용자수, 공단부담금 등이 크게 늘어났다.

급여비용의 지급실적을 살펴보면 3월말 현재 총 급여비용은 1433억4128만원으로 지난해 9월 952억2871만원보다 51%나 늘었다. 이처럼 급여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제공기관과 이용자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장기요양급여비용에서 공단이 부담한 금액은 총 급여비용의 88% 수준인 1262억8534만원이었다. 3월말 공단부담금은 지난해 9월 공단부담금 846억2119만원보다 416억원 늘어나 49%가 증가한 금액이다.

요양시설은 총 급여비용은 704억8817만원이었으며, 이중 공단부담금은 619억1023만원으로5만665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서비스 기관은 총 5984개 기관으로 총 급여비용은 728억5311만원으로 공단부담금은 643억7510만원으로 이용자수는 10만5955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