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는 미레나의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산부인과 전문의 및 전공의 200여 명을 초청,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레나는 1990년 핀란드에서 처음 개발된 획기적인 피임법으로 먹는 피임약과 자궁내피임장치의 장점이 결합된 호르몬 자궁내시스템으로 황체호르몬을 자궁 내에 직접 분비, 5년까지 피임 효과가 있으며 월경과다 치료에도 효과를 입증받았다.
서울의대 김석현 교수와 순천향의대 이임순 교수가 좌장으로 개최된 본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오레곤 대학의 제프리 토마스 젠슨 교수와 연세의대의 이병석 교수가 피임과 부인과 질환에 있어서 미레나의 효과 및 활용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제프리 토마스 젠슨 교수는 미산부 및 경산부, 터울조절, 단산 등 피임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 있어서의 미레나의 효용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병석 교수는 피임 이외에 월경과다, 월경곤란증 등 부인과 질환에 있어 미레나의 효용성에 대해 강조했다.
미레나 마케팅 담당 김유빈 PM은 “미레나는 뛰어난 피임 효과와 월경 과다 치료 효과로 지난 10년간 많은 한국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여왔고, 산부인과 전문의 측면에서는 피임뿐만 아니라 부인과 치료법에 있어 혁신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10주년을 미레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더 많은 여성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레나는 120개국 이상에서 약 1500만명의 여성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1999년 발매된 이후 약 15만명의 여성들이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피임, 월경과다증, 월경곤란증,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시 프로게스틴의 국소적용으로 허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