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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협회장 후보에 이경호 인제대총장 물망 올라!

이사장제로 복귀, 회비 평균 30% 인상키로

현재 공석인 제약협회 회장 후보에 이경호 인제대 총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6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정관변경건과 회비인상건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장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변경취지를 설명하고, 평균 30% 회비인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히 윤석근 회장직대는 “협회장 후보로 이경호 인제대총장를 접촉중”이라며 “복지부차관과 보건산업진흥원장을 지낸바 있어 제약업계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애정이 있는 인물로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그러나 아직 이 총장이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하지 않아 설득중이다. 총장 임기가 올 12월까지이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수 있다”라며 “협회 차원에서 간곡하게 주문하고 있어 조만간 가부가 결정될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이 협회장직을 수락한다고 해도 올해까지는 회무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새로 선출되는 이사장이 대행할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회비 인상안은 평균 30%선으로, 최상위 회원사의 경우 인상율이 60%에 달하며 매출 3000억원 이상 회원사는 42~43%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도매협회의 유통일원화제도 일몰 연기 요구에 대해서 제약협회는 공식적인 입장은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제약업계에 미칠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근 회장은 “구체적으로 3년간의 유예기간을 줄이거나 대상요양기관규모를 300병상 이상으로 해야한다는 의견들도 일부 있었다”며 “저가구매제하에서 유통일원화 영향을 신중하게 분석해나갈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통일원화가 일몰되면 도매상들의 부도 사태가 걱정인데 이같은 문제를 완충시키기 위해서라도 보완적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 임시총회 일정은 다음주중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되는데 이르면 이달말이나 6월초경이 될것으로 보인다.